울산광역시 울산구 상북면과 두서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033m. 양산구조선(梁山構造線) 서북쪽에 있으며, 태백산맥의 여맥이 달리는 경상남도 동북부 산악지대를 이루는 가지산(加智山, 1,240m)·운문산(雲門山, 1,107m)·천황산(天皇山, 1,189m)·능동산(陵洞山, 918m)·간월산(肝月山, 1,083m)·신불산(神佛山, 1,209m)·축서산(鷲棲山, 1,059m) 등이 이어져 있다.

​

영남알프스를 주 축으로  총 280Km를 36시간 내에 완주하는 280랠리의 절정에 고한산이 위치하는데요

이 고헌산은 영알 낙동정맥의 새로운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쌀바위에서 우측으로 운문령을 건너 문복산을 올라 다시금 우측으로 소호로를 경유 고헌산으로 올라가게 되며

본격적으로 경주 방향으로 틀어지게 되며 1,034m고지의 고헌산을 오르면 백운산이(892m) 낮아 보이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명산 100중에서 32좌를 자전거로 오르고 총 103좌로 완등을 하고 나서  또 다른 도전 낙동정맥을

타는 중이며 낙동정맥은 너무 무리하지 않고 자전거로 도전 중입니다. 고헌산과 백운산 갈림길까지 쉼 없이 페달 질하면 이런 풍경이 나오게 됩니다.

고헌산의 업힐 경사도는 상상 이상이며 끌바 멜 바의 연속이더군요^^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좌 상단의 백운산보다 높습니다.

아래서 바라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막상 들이대면 헉...

산 그리메를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가는 맛도 특별합니다.

끌고 오르기는 힘들지만 내려가는 건 쉽죠 다만 엄청 신경을 써야 하고 긴장을 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소호령에서 마지막 데크를 오르고 나니 비로써 고헌산 주 능선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여기서는 쉽게 타고 이동하니 고헌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맑은 하늘이 피곤을 잊게 합니다.

그냥 눈을 들어봐도 즐겁군요 이 맛에 산을 오르는 거지요..

멀리 좌측으로 배네골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운문령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그렇게 아침부터  시작하여 문복산을 타고 올라 다운힐 소호로에서 열심히 업힐 고헌산을 밟았습니다.

인증 인증 ~~~

펼쳐지는 산 그리메가 그냥 즐겁기만 합니다.

이어지는 백운산은 무리.. 다음을 기약하고 고헌산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