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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조성된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에 나섰다. 코스는 차로 춘천으로 이동하여 춘천인형극장에 주차하고, 서울방향으로 신매대교, 경강교, 샛터삼거리를 거쳐 최종 운길산역의 밝은 광장까지 가서 북한강 종주 인증을 받고, 다시 춘천방향으로 샛터삼거리, 대성리역까지 와서, 경춘전철을 타고 춘천역으로 복귀하는 코스이다. 총 94.5km이고, 3시간 54분 걸렸다. 코스도에 표시된 번호는 인증센터의 위치이다. 춘천 신매대교에서 대성리역 지나 샛터삼거리까지 60km는 25km/h 이상 유지했으나, 밝은광장 가면서 맞바람에 털렸고, 대성리역으로 돌아오면서는 허기져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작년의 국토종주길 보다 짧은 거리 였지만, 겨울동안 초기화 되어 버린 체력과 대성리 지나면서 불기 시작한 맞바람, 행동식만 준비해서 종주완료 후 대성리역으로 돌아올 때의 배고픔으로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출발 전 춘천의 소양강 처녀 동상
신매대교 인증센터
경강교 인증 센터 - 경강교 밑을 지나서 지방도로를 건너서 경강교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지방도로를 따라서 한참 내려갔다가 돌아왔다.
샛터 삼거리 인증센터 - 대성리를 지나서 옛 경춘선의 터널을 통과하면 나오는 샛터 삼거리 인증센터
샛터 삼거리 인증센터에서 종점인 운길산역의 밝은 광장으로 가는 길은 국도의 길가와 북한강가의 데크길, 강변길로 이루어져 있는데, 맞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 밝은 광장에서는 인증센터를 보지 못하고, 바로 앞의 업힐을 올라갔더니 남한강 자전거길과 만난다. 남한강 자전거길을 10여분 달려서 작년에 종주했던 능내역 표지판을 보고 다시 돌아왔다. 밝은 광장 인증센터와 북한강길 표지석
밝은 광장 인증센터 옆의 커피숍에서 종주 인증을 받고 대성리 역을 향해 다시 출발.. 돌아가는 동안 떨어진 체력과 배고픔으로 약간 힘들었다. ㅠㅠ 대성리역은 MT의 성지 답게 여전히 젋은이들로 붐볐다. 부러운 청춘들이다. 대성리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북한강 인증 도장과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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