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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월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내년에는 좋은일이 많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

그중에 하나는 평소에 아끼는 동생이

내년 봄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신혼집에 들어갈 가구를 준비하는데

예비신랑이 너무 바빠서 저와 같이

마석가구단지로 혼수가구를

보러 다녀왔답니다.

동생의 차를 타고 네비게이션으로

길안내를 받으면서 출발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차도 막히지 않아서

30분 가량 이동하니 도착을 했는데

자주오는 곳이지만 항상 매장이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가야할지

너무 고민이 되는것 같아요 ^^;;

그래서 동생의 의견을 물으니 오래

사용할 예정이라 튼튼한 원목이면

좋겠다고 하길래 마석가구단지

내에서도 원목가구로 꽤 유명하다고

소문한 매장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이곳은 제 기억에 나무로 제작된 제품들을

가장 다양하게 판매하는곳이었거든요.

사실 알고온것은 아니지만 신혼부부나

이사를 하시는분들을 위해서

퀸침대, 화장대, 최고급의 매트리스를

제공해주는 패키지1과 장롱10자,

4인원목식탁이 추가된 패키지2,

매트리스가 싫으면 거실장으로 받을 수

있는 패키지3으로 구성해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패키지나 1+1은

정말 좋은 마케팅 전략인것 같아요 ^^

아무래도 주말 오후에 가면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일부러 평일 오전에

갔는데 그건 신의 한수였던것 같아요.

매장에 들어가보니 다른분들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붐비지 않아서

1~2층을 모두 여유롭게 구경을 했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본건 침대인데

매트리스를 보니까 컴포트앤릴렉스가

있었는데 이건 메모리폼 매트리스라서

몸 곡선에 따라서 압력이 따로

나눠지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하게

누울 수 있었는데요. 안에 스프링이

없기때문에 단단한 정도가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푹 꺼지거나 하지 않고

편안해서 여기서 수면을 취하면

깊게 잘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유니언잭 커버를 살짝 올려서

매트리스 커버도 살펴봤는데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시길 대나무에서

추출한 원단을 사용해서 습도도

조절할 수 있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어요.

동생이 피부가 예민해서 그런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듣더라구요 ㅎ

위에 놓인 베개도 보면 그냥 밋밋한

일자형이 아니라 가운데 부분이

파이고 살짝 굴곡이 져 있어서

목도 받쳐주기 때문에 천장을 보고

자는 자세를 취해도 머리나 목,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자고 나서도 몸이 뻐근하거나 하지

않아 괜찮을것 같았어요.

아주 예전에 사용하던 침대 프레임

다리가 망가졌던 기억이 있는데,

이 프레임들은 단단한 원목으로

만들어져서 쉽게 파손당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제가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때만 해도

LED조명으로 된건 없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다른 마석가구단지 매장들과

비교해봐도 조명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그대로 침실로 옮기면 따뜻해

보이고 조금 더 포근한 침실이 완성될것 같네요.

신혼부부 같은 경우에는 침대 위에

I LOVE라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올려두면

조명을 받아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여기에 결혼사진까지 올려두면

뭔가 꽁냥꽁냥하니 신혼분위기에는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소파도 봤는데 동생이 평상시에

영화를 보는걸 좋아해서 집에서도

따로 결재를 해서 보고 한다는데

영화를 볼때 따로 음료나 과자를 편하게

두고 먹을 수 있도록 컵홀더를

배치해두어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쿠션감도 적당히 단단하니

깊이감도 있어서 좋았어요.

살짝 안으로 들어가져서 뭔가

감싸진 느낌도 들고 등받이도 앞으로

튀어나와서 기대니까 편안함이

아주 끝내주더라구요.

컵홀더가 있는것을 보고 난 후에

또 다른 가죽 쇼파를 봤는데 앉아보니

더 단단하고 팔걸이 부분도 양쪽 높이

조금씩 달라서 직접 누워보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편안했어요.

또 장롱도 살펴봤는데 화려한 스타일

보다는 모던하면서 심플하게 만들어진게

많았어요. 그냥 화이트로 꾸며지고

테두리 부분만 원목으로 제작된게

있었는데 침실에 두면 집이 더 넓어보이고

훨씬 깔끔해 보일것 같았어요.

또한 그레이와 화이트 조합으로

만들어진것도 있었는데,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라

제법 침실에 포인트도 될것 같았어요.

문을 열어보니 안에도 깊이감이 꽤

있고 넓게 만들어져 옷 외에 다양한

용품들 수납하기에도 최적이더라구요.

아예 원목으로 만들어진 장롱도

있었는데 이 제품도 수납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불을 둘 수 있는 공간과 함께

계절별로 옷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재료 덕인지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들고 디자인이 심플해서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품목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TV를 올려놓을 수 있는 거실장도

봤는데 따로 아래에 수납공간이

아주 넓어서 좋았어요. 책을 넣어줘도

좋고 따로 바구니 같은걸 넣어

자잘한 용품들 정리하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아마 생활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이런 수납공간이 정말 많이 필요하거든요.

화장대도 디자인이 동생이 원하던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워낙 원목이 좋다보니 나뭇결 자체도

자연스럽고 컬러도 너무 밝거나

진하지도 않은 적당한 색감으로

정말 괜찮았어요. 특히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았던점도 좋았고 거울크기도

적당해서 동생이 정말 마음에

들어했네요. 그래서 일단은 찜해놨어요 ㅎ

또 다른 스타일은 거울 양측에

LED 조명이 달려있어서 늦은 귀가후

밤에 화장을 지울때도 불을 켜지 않고

지울수 있어서 자고 있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수 있겠네요.

원목이랑 제일 잘 어울리는 컬러는

화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이 조합으로

만들어져 의자도 원목으로 된걸

배치시키면 딱이다 싶더라구요.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갈때에도

공간을 잘 활용했다는게 눈에 보였어요.

측면을 보면 작은 사이즈의 수납장도 있고

벽면을 보면 좋은 기운을 가지고 온다는

해바라기 액자는 물론 다양한 그림이

걸려 있었어요. 그외에 다양한 액자들이

많아서 정말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도

살짝 들었답니다.

그리고 소품들도 하나같이 다 예뻤어요.

다른 마석가구단지 매장들에

비해 다양한건 당연했구요~

아기자기한 화분은 물론 인형과 빈티지한

스타일의 장식소품도 곳곳에 보였답니다.

심지어 머그컵까지 나란히 둔걸 보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게 느껴졌어요.

아예 공간 별로 어떻게 꾸며야될지

정하지 못한 경우라면 구경을 하고

나서는 은근 많은 도움을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실제로 동생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그랬어요~!

동생은 저랑 둘러보고 다음에

예비신랑과 함께 와서 패키지3으로

구매를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가구와 소품들이 많았지만

괜히 혼자 골랐다가 결혼도 하기 전에

싸울거 같다면서요 ㅎㅎ

비록 제 집을 꾸미기 위함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가본 마석가구단지는

여전히 많은 매장들이 있었고,

각 매장마다 장점과 특징이 다르더라구요.

동생처럼 원목 위주로 살펴보고자

하시면 이곳을 방문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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