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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바이킹] - 크로아티아의 산과 바다를 지나가다
[출처] Balkan Biking - 17. 크로아티아의 산과 바다를 지나가다|작성자 노마드
노마드 님의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 편이 시작됩니다!
네이버의 유명한 자전거 블로거이신 '노마드'님께서 현재 동유럽 자전거 여행중이십니다.
노마드님께서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신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 내에 공유하는 것을
허락하셔서, 이번 여행기는 노마드님의 여행기가 연재가 됩니다.
일부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자전거와 사람들에서 연재를 하며, 그 외에
노마드 님의 더 많은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노마드 님의 블로그에 가셔서 동유럽 자전거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기 공유해주신 노마드 님께 감사드리며, 동유럽 발칸반도 자전거 여행기 시작합니다!!!
노마드 님의 ' [발칸 바이킹] - 새파란 아드리아해에 내 가슴도 물든 날 ' START!!
Balkan Biking - 17일차 (14.05.01)
크로아티아의 산과 바다를 산과 바다를 지나가다
와이파이가 되는 카페에서 블로깅 중.
여긴 테라스 카페인데도 기둥 마다 전원 콘센트를 설치해 놓을 정도로 서비스가 만점에 가깝다.
여행기를 블로깅한다는게 처음엔 의무적인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점차 여행 중의 깨달음을 정리하게 되는 시간이 되면서
차분한 사색의 시간을 즐기는 재미가 느껴진다.
고독이란 것도 이렇게 되씹으며 즐길 줄 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아직까진 고독이 죽기보다 어렵고 싫은 걸 어찌하랴.
갓길이 전혀 없는 것보다는 이만큼이나마 갓길 비슷한게 있다는 사실이 고마울 뿐이다.
자전거는 이만큼의 폭만 있어도 훨씬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다.
남에게 사회에 국가에 베푸는 것은 거의 없이 한없이 바라기만 하지 말고 현재 있는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겠다.
Gracias a la vida!
여긴 어딜 가도 전형적인 농촌이나 어촌을 보기가 거의 드물고 온나라가 온통 관광에 올인한 느낌이 든다.
훌륭한 지리적 자원과 역사적 유물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해서 외국 관광객이 돈싸들고 와서 뿌려주는 것도 좋지만
어느 날 갑자기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는 날엔 어찌 될까?
지나치게 관광에만 의존한다는게 적쟎이 위험하듯 한국의 산업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의
대재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편향적 구조도 매우 위험하기 짝이 없지 않을까?
지금이야 관광 비수기라 한가한 편이지만 성수기 땐 도로도 엄청 막힐 것 같고 빈방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진정 여행할 줄 아는 이들은 비수기에 가고 또한 이미 알려진 유명한 곳은 피한다.
좀더 베테랑 여행가가 되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오지를 찾아 가기도 한다.
우리 나라 산악 지형에 비하면 여긴 너무 황량해 보인다.
한마디로 볼 품이 없어 보인다.
그다지 높은 고도도 아니데 비해 산에 나무도 없이 바위덩어리의 적막한 모습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잘 살펴보니 거의가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폐가 투성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혹시 예전의 힘든 농업을 때려치우고 모두들 관광으로 올인해서 도로변으로 내려오게 된건 아닌지?
이 지방이 로마의 점령지였다는 걸 한마디로 역역히 보여준다.
그래도 크로아티아의 언어가 그대로 유지되었다는게 신기하다.
언어와 음식은 쉽게 바뀌지 못한다.
우리 나라도 의식주 생활 중 의생활과 주생활이 서구화되어 버린지 오래지만
식생활 하나만큼은 쉽사리 바뀔 줄 모른다.
나도 오랜 기간의 외유에서 가장 힘든 건 가끔 얼큰한 한국음식이 떠오르는 것이다.
제 아무리 맛있는 서양 음식을 즐기더라도 종종 생각나는 구수한 된장찌개와 얼큰한 김치찌개를 어쩌랴?
한달 이상의 외유에선 한국 음식에 대한 노스텔지아는 어쩔 수가 없다.
3년전 스페인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자전거로 여행 중엔 일정에 쫓겨
Free Internet Zone이라! 정말 반가운 문구다.
오늘의 목적지인 플로체(Ploce)에 도착했는데 지도 상엔 꽤 큰 도시로 보이는데 비해 좀 황량해 보이기까지 해서
●?Who's biketour
세계여행기
자전거타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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