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이어서 2017년 새로운 프로젝트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을 시작으로

봄나면 아름다운 자전거길 전국 투어 라이딩을 계획중이며

많은 라이더분들이 같이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전거로 오르는 명산100은 17년 선운산과 청계산을 시작으로 이번엔 장수 장안산 상고대 라이딩을 하고왔습니다.

[자전거로 오른 100대명산]

2014년 12월 03일 천성산 제2봉

2014년 12월 04일 금정산 고당봉

2015년 04월 26일 신불산

2015년 07월 01일 가지산

2015년 08월 05일 경주 남산(라이딩후 도보 인증)

2015년 10월 11일 재약산 천황봉

2016년 02월 01일 화왕산

2016년 02월 06일 비슬산 천왕봉

2016년 04월 04일 태백산

2016년 06월 11일 내연산 삼지봉

2016년 06월 26일 두타산

2016년 08월 08일 함백산

2016년 08월 09일 덕항산

2016년 08월 10일 팔공산 비로봉

2016년 10월 29일 황매산

2016년 11월 20일 구병산

2016년 11월 26일 태화산

2016년 12월 04일 황악산

2016년 12월 17일 관악산 연주대

2017년 01월 16일 선운산 수리봉

2017년 01월 21일 청계산 매봉

2017년 02월 12일 장수 장안산

바이크 마니아라서 더욱 행복하고 좋은날이 오늘 같더군요

1237미터의 장안산을 가장 쉽게 접근하는방법이자 많은분들의 들머리로 삼는

해발 900미터인 무릉고개 주차장으로부터 시작되며

역시 이날도 대여섯대의 버스에서 많은 산악인들이 이곳 장안산을 찾아주었습니다.

무릉고개에서 장안산 정상을 올라가는 코스는 어렵지도 그렇다고 쉬운 코스도 아닌데요

오랜만에 합류한 지아씨와 같이 산행을? 하게되었습니다.

명산100 쉬운건 없지요..

주차장엔 엄청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눈발도 날리기 시작하는데 춥고 먼저 출발하신분들도 계시고

아수라장입니다. ㅋ

그래도 다들 좋아라하십니다.

데크 멜바후에 본격적인 라이딩으로 금방 선두을 따라잡습니다.

오늘 장안산 라이딩을 대비하여 전날 교체한

노바텍휠에 앞타이어는 컨트롤2.3과 리어타이어는 메리다2.3 깍두기 타이어로 장착하고 설원을 달려보겠습니다.

제스티 올마로 가고싶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조금 가벼운 XC풀샥으로 준비하였고

스노우 타이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슬립이 작게 발생하고 노면을 잘 잡아주어 아기자기한 라이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능선의 소나무는 강풍에 한쪽으로 기울어 자라고 눈발에 하얀

소나무가 되어있었습니다.

정상이 보이는 장안산 능선의 모습인데요

굽이 굽이 넘어서 올라가게되겠고 봄에 라이딩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쉬운게 없습니다.

밀고 끌고 메고....

지나온 능선도 아름답고

상고대의 멋스러움도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오길 잘했습니다!

장안산 라이딩 내내 마주치고 같이한 어르신인데 눈길에 자전걸 탄다고

걱정해주시고 용기를 주시던데 저보다 더 대단하세요 ~

오래오래 건강하시길바랍니다.

아름다운 능선을 돌고 돌다보니 바로 정상앞까지 올라오게되었습니다.

장안산의 눈 얼마나 왔냐하면 그냥 꼽혀버립니다. ㅋ

타이어 바꾸길 잘했습니다.

아름다운 장안산 사진 좀더 올리겠습니다.

정산에 도착하자 많은 산악인들이 돔 안에서 식사를 즐기시고 계셨습니다.

바람 엄청불고있더군요^^

산에오니 이런 풍경도 아름답게 자연과 어울리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하산은 범연동으로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명산100 장수 장안산 1,237미터 정상석입니다.

자전거로 오르는 명산100 성공입니다. ~ 아싸!

도전자님들이 뒤에 올라오시고 인증샷 담아드려야죠

수고많으셨습니다.

99좌를 장안산에서 하시는 회원님 왕 ~~ 축하 축하드립니다.

김형원 도전자님이십니다.!

즐거워서 눈을 못뜨시는분도 계시더란 ㅎㅎ

강풍에요? ㅎ

송암님이 단아주신 단체사진

많은 분들이 정상에 움집하여 일단 근처에 계시는분들만 ㅠㅠ

끝없이 인증을 하시는통에 한참을 머무르다

중봉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능선이 아름답지만 칼바람 장난아니였습니다.

이런 맛도 있어야죠~

범연동 날머리입니다.

볒이 잘드는곳은 이미 봄이 오는가봅니다.

모두들 빠른 산행덕분에 산청 맛집으로 달리게됩니다.

해물 국수집인데 워 ~~~

맛집 별점 5입니다.!

정월 대보름에 장안산 상고대를 즐겼으며

산청 해물막국수를 먹고

대보름 달집을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보며 산우님들의 건강을 빌고

다음 라이딩 산행에서도 즐겁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전국을 다니면서 산악회 회비로 이처럼 즐길수 있다는것도

아주 큰 매력이자 대박입니다.

10시 38분에 시작

1시 46분 하산 라이딩완료

이동시간은 2시간48분 라이딩 거리는 약 10.5키로 정도로

마지막 범연동직전 안부에서부터 상당히 좋은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명산100 라이딩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목표 30좌 보이기시작합니다.

배려해주시고 같이 즐겨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