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X는 3단에서 분리 4~8단이 통으로 묶여 설계되었고 9단 13T10단 11T 코크만 낱장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9단의 코크 부위가 살짝 튀어나오고 10단 코크가 안으로 파고들어
라쳇바디 홀에 걸리고 락링이 조여지게 되는데요 1단 앞에 40T를 장착하고 스프라켓을 끼우니
락링 체결이 안되고 스페이스를 넣어도 안되는 상황 13T를 제거하고 11T+락링으로 조립하니 9단 10단이 1.5단으로 변속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40T 코크 장착 사진
요즘엔 42T 46T 스프라켓등이 많이 시중에 나와있으니 바로 가는 것이 편하겠지만
이전 비축해놓은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10단 11T를 중간을 절단 중입니다.

깔끔하게 중앙을 잘라 연마를 해줍니다.

기어를 제거하고 표면을 고르게 연마하여 13T에 넣으니 따악 맞아집니다.

안쪽 라쳇바디에 물리는 녀석도 비상으로 구비하려고 다듬어 놓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여 13T에 11T 스페이서를 올리고

그 위에 락링을 올려줍니다.
다만 락링쪽을 올리면 라쳇 바디에 걸리지는 않지만 사용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안쪽 스페이서를 넣으면 살짝 걸리고 체결도 동일하게 됩니다만 저는 이렇게 장착했습니다.

28키로 주행도 무리 없이 잘되고 변속도 아주 부드럽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좀 더 사용하고 이상 없으면 쭈욱 ~ 사용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