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 연인들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간월재와
신불재 산악인들이 많이 오르는 신불산 억새 평전 등 볼거리가 풍성한 이주의 명산 신불산 스토리입니다.
신불산은 영남알프스에서 두 번째로 높고 해발 1,159m이며, 울주군 상북면  삼남면과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쪽의 가지산 간월산과 이어지고 남쪽의 영축산과  바로 연결되어 낙동정맥의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신불산은 그 규모가 엄청난 산으로 옛날 왕봉이라도 하였답니다.
신불산은 신성하고 밝은 산이란 의미와  산신령이 도를 닦고 사람이 어려울 때 도와준다는 뜻을 가지고도 있다 하며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의 하나로 재약산 사자평과 더불어 전국 최고 억새평원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바로 임도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자전거를 준비합니다.
가벼운 xc풀샥으로 업힐 하기 편하죠^^

자전거로 오르는 山 연대봉에 이어서 이번엔 신불산 도전입니다.

임도 업힐 중에 바라보는 배내골 방향 넓은 뷰가 시야에 들어오고
영남 알프스의 하늘길인 천황산 능선이 보입니다.

중간 정도 올라왔네요 ~ 잠시 사진도 찍고 쉬어줍니다.
길어요 ~ 여름철엔 많이 더울것같습니다.

좌측 뒤로 보이는 산이 천황산 샘물 상회 방향이며
천황산 억새도 광활하고 자전거 타기도 좋고
라이딩 해보면 시원함이 최고였습니다.

드디어 간월재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 간월재는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며 간월산과 신불산 중앙에 있으며 아름다운 억새로도 유명한 곳으로 요즘 젋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말이면 상당히 많은 커플이 임도를 오르고 있습니다.

산악 마라톤 대회로 많은 선수분 등이 등억에서 올라와 간월재를 경유 간월산으로 하여 배내봉을 찍고 
배내골 샘물 상회로 달리고 다시 신불산으로 올라오는 무지막지한 레이스를 펼치고 계십니다.

간월재 대피소의 응원 열기로 전의를 불태우며 간월산으로 달리는 선수분들
억새밭에 그림을 그렸내요

간월재에 첫눈인가요?
이른 아침에 눈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간월산 휴게소 대피소의 모습입니다.
앞쪽으로 두분이 선수분들을 응원하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ㅎ

신불산으로 오르며 바라보는 간월재와 간월산입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여기에서 배내봉으로 자전거 종주를 해보겠습니다.

힘겹게 하늘과 맞닿은 신불산으로 올라봅니다.
대회로 인해 겨우 도착한 정셸파님 일행은 배낭이 무거워 뒤에서 고전하시고 저는 자전거를 메고 오른다고 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간월산뒤로 우측 중간 정도에 배내봉이 보이고 여기서 조금 진행하면 배내고개와
배내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순정마을로 떨어지는 환상적인 다운힐코스가 나오게됩니다.

전망대에서..
맛나는 떡과 과일을 나누어주시는 등산객들도 계시고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신불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는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우측 영축산과 최고의 간월재 억새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드디어 영남알프스 신불산 1159미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바람 엄청 불어주고요 ~
엄청 춥고요 그냥은 5분도 버티기 힘들것같습니다.

영축산을 배경으로 수고한 스페셜 라이즈드 마라톤과 함께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내년이 10년 되는 프레임으로 현역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역시 자전거의 매력은 달리는것이지요 ~

이번 행사인 이주의 명산 인증 현수막을 설치하고 서둘러 바람막이 텐트도 세우고요 
뒤에 바람이 없는 곳은 등산객들에게 양보하고 텐트는 무지막지한 바람이 몰아치는 앞쪽 데크에 설치합니다.

이른 아침 도착한 좌로부터 김정희 도전자님 정선조,허영섭셸파님이 되시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업고 올라오고 텐트 설치한다고 배고파서 아침 겸 점심을 푸짐하게 먹어줍니다.
준비하신 김정희 님께 감사드립니다. 
산에서 먹는 회의 맛을 아십니까? ^^  

가족도 보이고 명산 100을 위해서 차도 구입하셨다는 못 말리는 도전자 분도 요기 계십니다.^^

경남도전단 소광일세르파님 일행도 올라오셨내요^^
수고 많으셨어요^^

강인철 셰르파님은 후미 그룹 챙기신다고 조금 늦으셔서 요기 사진에는 안 계시네요
배상철셰르파님도 오후 늦게 함께 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이주의 명산 인증도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요즘엔 산에 가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모습이고 많이들 인증하고 함께 즐깁니다.

오후 3시 자전거로 오르다 보니 젖은 몸으로 한기도 올라오고 하여 하산을 서둘러줍니다.
아침에 보는 간월재 억새와는 또 다른 오후의 억새 물결~

완전 무장하고 간월재 다운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배내골로 쭉욱 다운하면 거리가 상당합니다.

한참을 내려오니 배내골로 나오고요 

간월재 가는 대중교통 버스는 주암마을 328번 버스
주암마을 입구로 오시면 주차장도 있고 대중교통인 버스도 있어요^^
자차로 오시면 간월재 무료주차장인 이곳
주암마을 무료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억새로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이주의 명산 이벤트 잘 마무리하고 자전거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