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산행&갈맷길,자전거길 가덕도

지양곡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하고 연대봉 업힐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연대봉은 올라갈만하지요 ~

가는 날이 장날이라 바람 불고 춥기는..
꽁꽁 싸매고 업힐 준비를 합니다.

얼마간 오르다보니 안 사용하던 저단 기어를 사용하니 트러블이 ..
응급처치도 하고요 ~ 버프도 벗습니다. 땀 줄줄~~

연대봉 아래 정자에 도착 좀 쉬어줍니다.
이야 경치는 예술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산행하시는 분들로 안 보이고 나만의 산행을 즐기는데요
겨울철 요기는 낮으니 그렇지만 높은곳 가시는 분들은 좀 더 준비를 잘하셔서
안전사고도 예방해야겠습니다.

해가 이제 올라오고
오늘 구름이 많이 ~~ 생기더니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새벽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멋진 가덕도 일출도 못 보고요 ㅠ

요런 길이 자전거 타기 좋지요
아주 상큼합니다. 하지만 금방 가파른 삐알 으아 ~ 힘들어요 ㅋ

끌고 메고 드디어 연대봉에 도착
몰아치는 바람에 서있기도 힘들더군요
그래도 정상에 올라오니 좋기만 합니다.

연대봉에서 바라보는 대항 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거가대교 방향입니다.

바람을 맞으며 묵묵하게 산불감시 요원 분이 오늘도 지키고 계십니다.

연대봉은 임진왜란 당시에 최초로 왜선을 발견한 곳이 연대봉과 응봉이라 하며
아마 이곳이 봉수대 역할을 한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가덕도 좀 더 담아봅니다.

연대봉을 넘어서 감시초소 사거리에 도착
임도로 접어듭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전거 타기 좋습니다.
시원한 공기에 산길을 마구마구 달려줍니다.
아름다운 섬 자전거길 투어 출발 ~~

천가 동선 방조제 안쪽은 자전거 타기도 너무 좋습니다.
새벽에 온 곳을 다시 자전거로 ~~

다대포 쪽이 보이는 가덕도 동쪽으로 향하는데요
요기 타는 맛이 쏠쏠합니다.

한참을 가다 보면 길이 끊어지고 갈맷길 등산로 초입이 나오고요
주행은 힘들지만 끌고 메고 즐거운 마음으로 갈맷길을 걸어봅니다.
가덕도에만 가더라도 바다 빛이 에메랄드빛이 나는군요 ~

요기 구간은 무지 힘들어요 바람이 엄청 불고 춥지만 반바지에 반팔로 삐질삐질 땀 흘려가며
갈맷길 돈다고 고생했습니다. ㅋ

두시간이나...

섬 넘고 계곡 넘고 산 넘어 드디어 힘들고 힘든 동쪽 해안을 지나고 대항에 도착을 합니다.
산행하시는 분들 기이하게 쳐다보십니다. ㅎㅎ

잠시 대항에서 놀아주고요
몽돌이라 이쁘더군요 ~

대항을 끼고 아름다운 자전거길 달려줍니다.
너무 좋아요 ~
에메랄드 바다를 바라보며 라이딩 하는 맛이란...
섬 라이딩 너무 좋아요 부산 태종대 라이딩도 예술이죠

무사하게 가덕도 연대봉을 중심으로 한 바퀴 라이딩 무사하게 완료했습니다.
라이딩 시간 3시간 40분 16Km 주행으로 섬 산행&아름다운 자전거길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