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들이 몸에 조금 배이려고 하는 시기에 엘보고장에 종아리까지 뻑나서
동계시즌 3달을 계속 빌빌 거리다 간만에 따로 해보렸더니 제대로 되는 것이 없더군요.
몸이 많이 굳어지고 반응속도도 느려져서,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 내리 뱀뻥~ T.T

리어샥도 슬리브 마이너스 에어압에 이상이 있는듯 너무 단단해져서 손좀 봐야 겠고
어떻거나 간만에 맘잡고 다시 테크닉 재활 들어갔습니다.

좀더 세밀하게 컨트롤 해보고저 바닥 타일선을 보며 앞뒤휠 착지 형태나 위치를
확인하다보니, 뭐 할때마다 고개를 숙이는, 그리 좋지 않은 버릇이 생기나 봅니다.
특히 드롭의 경우는 시선방향이 많이 안좋아서 따로 신경써서 고쳐야 겠습니다.

앞뒤 세밀하게 가고픈 정도만 딱딱 맞추어 가야 되는데 그 강약 조절이 잘 안되고
앞이나 뒤를 살짝만 드는 피봇만 연습하다보니 뒤를 많이 들고 앞휠로 균형을 잡는
엔도가 잘 안되는데다 힘 조절이 오락가락, 갈팡질팡~

피봇이 좀더 자리를 잡은후 엔도를 따로 익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