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즉 전기 저장장치는 잔량을 측정하는 것이 연료탱크와는 다르다. 자동차처럼 일정하게 소비하는 것도 아니고, 연료량과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출력을 내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배터리라는 것은 사용하면 할 수록 전압이 낮아지고, 전압이 낮아질수록 그만큼 전류를 뽑아내기도 더 힘들기 때문에

배터리를 거의다 사용했을 땐, 배터리가 완전충전되었을 때보다 출력이 반 이하로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와트메타는, 전압이 아니라

사용한 전류량을 기준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자동차의 연료탱크처럼 잔량을 알려준다. 물론 전압이 낮아지면서 출력이 낮아지는 것은 모든 배터리의

동일한 성격이므로 변하지 않으나, 일반적인 전압측정방식보다 더 정확하게 배터리 잔량을 알려준다.

▶ 안드로이드 와트메타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DroidW 라고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 배터리의 종류를 선택가능하다. 실시간으로 모든 배터리 사용정보가 보여진다.

▶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스마트폰으로 확인가능하다. GPS와 연동하면 현재속도와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0.3A 라고 표시된 것은 USB 단자를 통해 충전중인 휴대폰에 인가되는 전류이다.  

▶ 캡쳐본과 같이 11.8 km 주행에 80프로가 남아있고, 25.7km 주행에 60프로가 남아있다.

이처럼 정확하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와트메타를 이용하면 더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제작자가 설계한 무선와트메타는 USB 충전기능도 겸하여 휴대용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