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제목.jpg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08일 (월요일) 11일차 - 마우이로

  

 

코스 : 한인 민박 - 호놀룰루 공항 - 주내선 -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 - 키헤이 

 

 

 

 

 

하와이 여행 11일차 -  오아후에서 마우이로  


 

 

하와이는 8개의 큰 섬과 10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 호놀룰루가 있는 곳은 오아후섬, 가장 큰 섬이라 빅아일랜드라고 부르는 하와이섬, 그리고 할레아칼라화산이 있는 마우이섬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아후 일주를 모두 끝내고 2박 3일 일정으로 마우이섬으로 갑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소에서 12km 거리의 호놀룰루 공항으로 갑니다.  버스 시간이 애매하니 그냥 달리는데 다행히 대부분 평지라 달릴만 합니다.

20140909_Hawaii_Waikiki-Honolulu_Airport[1].jpg


길이 어느 정도 익숙하니 넉넉하게 도착합니다만..... 
완충재를 들고다닐 수가 없어 자전거를 좀더 간단하게 포장했더니 하와이안 항공의 치프에이전트 아줌마가 테클을 겁니다. 치프에이전트 아줌마가 이것저것 알아보는 동안 비행기 출발시간이 다가오고 권력의 힘(?)으로 다음 비행기편으로 변경해줍니다.

결론은 "일단은 보내주는데 돌아올 때는 박스포장 안하면 안받아주겠다." 였습니다. ㅠㅠ

 

덕분에 안그래도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출발부터 차질이 생겨 전체 일정을 변경해버립니다.
20140908_070533.jpg  

 


어쨌든 마우이에 도착합니다.

 

일정이 전면 수정되었으니 서둘지 말고 느긋하게 움직이기로 합니다.

마우이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타고 공항도로에서 빠져나오니 Marco's grill and deli라는 깔끔한 식당이 보입니다. 여기서 일단 아침밥을 먹기로 합니다. 

 

지니님의 오믈렛과 20140908_110752.jpg
 

 

 

제 모닝 토스트... 팬케이크도 포함입니다. 간단하면서 깔끔한 식단입니다.
20140908_110804.jpg  

 

 

모쿨렐레 하이웨이 (311번)을 타고 해변이 아름다운 키헤이로 뒷바람을 받으며 편하게 타고 갑니다.

20140909_Hawaii_Kahului_Airport-Kihei[1].jpg



모쿨렐레 하이웨이 양 옆으로 마우이의 큰 두 화산인 할레아칼라와 푸우쿠쿠이가 보입니다. 

 

※ 동영상은 옵션에서 조정하시면 1080P까지 고화질 모드로 보실 수 있습니다.  

 

 

 

키헤이에 도착합니다.  키헤이 해변에서 저 멀리 하와이의 다른 섬인 카호 올라웨가 보입니다.

하와이의 8개 큰 섬 중에서 가장 작으면서 관광객은 가지 않는 두 섬 중 하나 입니다.
20140908_161355.jpg  

 

 

마우이는 오아후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이 기후가 조금 다른 듯 하더군요. 사진 오른쪽의 가까운 섬같은 곳은 라하이나가 있는 마우이의 서쪽이고 정면 멀리 보이는 곳은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하와이의 또다른 섬인 라나이섬입니다.  
20140908_161403.jpg  

 

 

와일레아 쇼핑센터에 들러서 내일 올라갈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입을 옷을 구입합니다.

해발 3,000 m 위는 아랫동네보다 춥다고 하니 따듯한 옷이 필요합니다. 더운 동네에서 약간이라도 두터운 옷은 결국 ABC마트에서 파는 마우이 후드티 밖에 없더군요. 부바검프 맥주잔에 이어 강제 기념품 2번입니다. ㅎㅎ

 

돌아오는 길 해변 식당 중 하나에 들어가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오아후의 음식점들은 점심 시간 후의 오후에 해피타임이라 해서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하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이때는 스테이크 같은 메인 요리가 안되는 식당도 있습니다.  

20140908_171417.jpg
 

 

 

 

구름에 싸여 있던 할레아칼라 정상이 살짝 보입니다. 산봉우리가 보이니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는데 해발 3,000미터의 거대한 산입니다.

내일은 저기를 올라갈 예정입니다.
20140908_175833.jpg  

 

 

 

이번 키헤이의 민박집은 민박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방에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한 집입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유기견을 포함한 작은 강아지들을 6마리나 키우고 있더군요. 강아지와 아주머니는 2층에 있기 때문에 1층을 편하게 사용합니다.

20140908_191117.jpg
 

 

하와이 인구의 80%가 호놀룰루에 살기 때문에 오아후 외의 다른 섬들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마우이도 마찬가지로 참 조용한 시골 같은 곳입니다.

밤하늘의 별이 아름다운 곳인데 이틀 밤이 모두 구름이 많아 잘 볼 수 없던게 조금 아쉽네요.

 

Atachment
첨부파일 '12'

세계여행기

자전거타고 세계일주~!!

  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8. 심천 교민들과의 만남

     다음 날, 부매니저님은 출근을 하고 우린 집에서 푹 쉬다가 심천카페 분들과 모이기로 한 장소로 이동했다.  심천은 신도시라고 할 만큼 중국에서 비교적 깔끔하고 잘 조성된 기획도시이다.  전통적인 중국의 모습은 없지만 편의시설이나 도시 기반 시설의 ...
    Date2015.03.2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7. 마카오 관광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가는 방법으로는 페리 이동이 일반적이다. 페리터미널은 하버랜드 쇼핑타운(침사추이역 근처)의 북쪽 끝에 위치한 '차이나 홍콩 씨티'라는 건물(황금색 빌딩) 안에 있다.   여기에도 여행사표를 암표로 팔고 있다.   배표값은 1인당 16...
    Date2015.03.20 Category아시아
    Read More
  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6. 홍콩 관광

     아침을 먹고 부매니저님께 정보를 얻은 후 부랴부랴 홍콩으로 출발한다.    난 5년 전에 패키지로 홍콩을 관광했었다.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은 오로지 박대리를 위한 여행이다.  중국에 입국해서 여자의 몸으로 여기까지 무탈하게 잘 따라와 준 그 의지에 ...
    Date2015.03.1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5. 심천(深玔) 가는 길

     심천이 230km밖에 안 남았다.  모내기하는 농부의 손은 어느 곳이나 정직하고 아름답다. 출발하고 얼마 못 가서 비를 만났다.   50km 정도 이동하다가 더 이상 우중 라이딩은 무리인 것 같아 적당한 도시에서 하루 지내기로 했다.   비가 갠 다음날 아침, 짐...
    Date2015.03.1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4. 루펑(Lufeng)시 펑요(친구)들

    오늘 목적지인 루펑시까지 갈 길이 멀다.    한적한 마을을 지나고 있는데 눈에 익은 자전거가 보인다.    몬테규 바이크의 허머 마니아들 사이에서 '짝퉁'으로 통하고 있는 중국산 허머 바이크가 보인다.  사실 허머만 놓고 봤을 때 상표권에 관한 법률상으로...
    Date2015.03.1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3. 자전거여행이란?

     이제 겨우 두 달 조금 넘었는데 내가 자전거여행의 정의를 내릴 군번은 아니고..    오늘은 그동안 소홀했던 라이딩 위주의 여행기를 써보려고 한다.    그전에 먼저, 전 날 일정에 이어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맛있는 사탕수수를 먹을 수 있다고 좀 더...
    Date2015.03.16 Category아시아
    Read More
  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2. 첫 카우치서핑(Couchsurfing)

     다른 여행자들 여행기에서 카우치서핑(여행자와 호스트를 연결해주는 사이트)이나, 웜샤워(자전거여행자와 호스트를 연결해주는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스토리를 보고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시작한 카우치서핑을 이 도시에서 처음 경험하게 되...
    Date2015.03.15 Category아시아
    Read More
  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1. 천주시(泉州市) 입성

      환풍기 다섯 개가 달려 있는 터널이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나면 잠깐 스쳐가는 난관쯤이겠지만, 꿈에 나타나면 깰 때까지 좀 괴롭다.  난 가끔 이런 악몽을 꾼다.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는 박대리 뒤에 개구리를 닮은 황소가 서른 마리쯤 있어도 현실에서...
    Date2015.03.1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0. 하루 최장거리 이동

     우리가 있는 곳의 최근 날씨다.  얼마 전까지는 비가 전혀 안 오길래 가끔 내렸으면 하기도 했는데, 이 정도면 가끔이 아니라 장마 수준이다.    어제의 고단한 라이딩에 하루 더 쉴까 하다가, 내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짐을 챙겨 나온다.   시...
    Date2015.03.13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0.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9. 南으로 南으로

     숙소에서 오전 9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니...비가 내린다..  어제까지 비가 내렸지만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갠다고 했었고, 숙소 조식을 먹을 때(7시쯤)에도 비가 안 오길래 안심하고 짐을 꾸려 나왔는데.. 난감하다.      체크아웃 한 룸에 다시 들어가게...
    Date2015.03.1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8. 소흥(샤오싱) 관광

     다음 날, 본격적인 샤오싱 관광을 한다.  지금 보이는 공원은, 샤오싱 중심부에 위치한 씨티프라자라고 하는 곳인데 샤오싱 관광지가 몰려 있는 해방로(解放路)에 있다.    이 여행기에서 위치를 설명할 때 나는 주로 도로 이름을 많이 사용 한다.  패키지나...
    Date2015.03.1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7. 자전거여행자가족과의 재회

     항저우의 유명한 관광지인 서호.   인공 호수라고 하는데 그 크기가 방대하여 항저우의 상징물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기상예보에 나온 주간 날씨를 감안하여 항저우를 간단히 지나치기로 하고, 숙소에서 아예 체크아웃을 한 후 관광을 했다.    지나...
    Date2015.03.10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6. 항저우 입성

     숙소에서 느지막이 나와서 항저우 방향으로 출발했다.  항주까지는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서(200km), 중간 도시인 嘉興(jiaxing)을 목표로 했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의 운전석 유리와 백미러를 닦아주고 사례를 받는 아주머니이다.  지금 저 차량...
    Date2015.03.0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5. 상해 관광 2

     숙소 근처 로컬 식당에서 먹은 국수인데, 중국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것 같다.  보이는 것처럼 무척 느끼한 맛이지만 우린 맛있게 먹었다.  국물에 혹시 향채(샹차이)가 적으면 더 넣어달라고까지 한다.    오늘 첫 코스는 '칠보노가'이다.  역시 이동엔 지...
    Date2015.03.0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4. 상해 관광 1

     어제 우리를 저렴하게 숙박하게 해 준 인상 좋은 카운터 직원이다.  말은 안 통하지만 미소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   상해로 가는 길은 만만찮았다. 이렇게 공사 중인 도로는, 라이딩 중 종종 흘러나오는 박대리의 콧노래도 멈추게 한다.  60km 쯤 ...
    Date2015.03.0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3. 쑤저우를 지나 상해로

     중국에 온 지 한 달이 된 오늘 현재 kunshan이란 곳에 와 있다.    요즘 계속 중저가 체인형 주점(2성급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가주점에 여장을 풀었다.  오늘도 운이 좋았다.  매번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한국인이라서 잘 모른다는...
    Date2015.03.06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2 상주에 간 까닭은?

    여가주점은 조식을 2,500원(2인) 정도에 제공한다.    조식을 먹고 난징을 빠져나갈 루트를 찾아야 한다.  난징같은 복잡한 도시는 나침반과 지도만으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처음으로 GPS를 써보기로 했다.  가지고 온 기종은 아센850 인데, 사용법이 ...
    Date2015.03.05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1. 어제와 다른 오늘

    추용야에게 메일이 왔다. 자신도 자전거로 외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어서 우리를 보고 반가운 나머지 식사를 대접하려고 했었나 보다. 그러나 서로의 짧은 영어로 소통이 되질 않자 숙박비라도 내주려고 했었던 것 같다. 나중에 한국에 오게 되면 연락을 달라...
    Date2015.03.0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10. 중국인 친구

     시골 시장은 우리의 페달질을 멈추게 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저 아이는 내 어렸을 때...... 같지 않다.  난 쟤보단 쬐끔 잘 생겼었다.    중국 농촌의 할머니들은 다른 국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뉴스에서 중국 식재료가 어떻다고 ...
    Date2015.03.03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0.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9. 막바지 춘절

    우린 이제 이동할 때마다 여가주점을 찾아다니며 체크인을 한다.    여가주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2성급 호텔로 분류되어 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시설과, 주로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을 목적으로 머무르기에 유리한 숙박업소...
    Date2015.03.0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 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