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 hqdefault.jpg제목.jpg

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월 09일 (수요일) 13일차 - 라하이나   

코스 : 헤이쿠 - 라하이나(버스) - 카훌루이 - 카훌루이공항 - 호놀룰루   

 

 

하와이 여행 13일차 -  마우이의 아름다운 마을 라하이나   


할레아칼라까지 다녀오고 헤이쿠까지 맞바람에 간신히 도착하니 이제 자전거를 타기가 더욱 힘듭니다.  

이제부터 긴 거리는 버스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일단 숙소에서 헤이쿠 초등학교 앞의 버스 정류장까지도 자전거로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 동영상은 옵션에서 조정하시면 1080P까지 고화질 모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다시 오아후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헤이쿠에서 라하이나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터미널이라 할 수 있는 카훌루이 쇼핑센터에서 한 번 갈아타면 편하게 갈 수 있지요. 라하이나를 둘러보고 키모스(Kimo's)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20140910_125058.jpg  

 

 

 

바다 위에 요트들도 많이 나와있네요. 아주 파란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20140910_125208.jpg  

 

 

키모스는 음식점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음식 체인업체의 레스토랑인데 분점 없이 라하이나에 딱 한 점포만 있습니다.  

잘 보면 바에 효자손이 있는데...

특정 칵테일을 주문하면 장식으로 효자손을 끼워줍니다...... 뭐지? 뭐지??!?
20140910_125217.jpg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스테이크와
20140910_130255.jpg  

 

생선스테이크입니다.
 20140910_130259.jpg

 

 20140910_130308.jpg

 


옆자리에서 주문한 것이 맛있어보여 백립까지 주문해서 먹습니다. 모두 맛있습니다. ㅎㅎ
20140910_133752.jpg  

 

 

 

라하이나에서는 하와이의 또다른 섬인 라나이까지 가는 배편이 있다고 합니다.

결코 작지 않은 크기인 라나이섬은 IT회사인 오라클의 소유주가 전체 땅의 98%를 구입해서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섬의 개발을 막고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만 저런 크고 아름다운 섬을 소유하면서 별장 지어놓으면 신선놀음일 듯 합니다. 
20140910_133614.jpg 

20140910_133618.jpg 

 

 

라하이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좀더 보고 싶지만 공항에 가기 전에 큰 박스를 구해서 자전거를 포장해야 하니 시간이 넉넉하질 않습니다.  
 

버스에 다시 자전거를 싣고 카훌루이로 돌아갑니다.
20140910_142803.jpg  

 

 

 

카훌루이 쇼핑센터 근처에서 박스를 구하는건 실패하고 다시 지도를 검색해서 공항 입구의 자전거가게를 찾아가서 29er 18인치 자전거박스를 구합니다. 비행기 포장용 박스가 필요하다보니 많은 자전거가게에서 10달러에 박스를 파네요. 그냥 버리면 그냥 쓰레기인데.... 

20140910_163459.jpg  

20140910_163524.jpg  

 


박스를 구해도 가지고 가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공항 근처 가까운 곳이라 자전거에 박스를 올려서 끌고 공항으로 갑니다.
 

 

 

공항 입구에 앉아서 작은 자전거 두 대를 큰 박스 하나에 넣습니다. 한 박스에 두 대를 모두 넣기 위해 커다란 29er MTB용 박스를 구입한 것이지요. 실제로 자전거 둘을 합쳐서 14kg이라 어지간한 자전거 한 대보다 가볍습니다.

자전거를 대형수화물로 부친 후 남는 시간을 카훌루이 공항 바에서 쉽니다. 저무는 석양이 산기슭 집들의 유리창에 반사되어 반짝거립니다.

20140910_181931.jpg



아마도 우리가 타고 갈 듯한 하와이안 항공의 작은 비행기가 도착합니다.
20140910_183433.jpg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도 자전거를 풀지 않고 콜벤에 실어 나를 생각에 바에서 느긋하게 맥주를 즐기다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역시 제대로 포장하니 태클없이 일사천리로 풀립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바로 대기중인 콜벤을 타고 다시 한인민박으로 돌아옵니다. 자전거 박스가 큰 짐이라 연세 있는 콜벤 기사님이 고생을 하셔서 팁을 많이 넉넉하게 드렸지만 그래도 한인 픽업차보다 저렴합니다. 큰 짐을 가지고 공항에서 와이키키 정도를 이동할 때는 콜벤이 나을 듯 합니다.    


이제 예정했던 자전거 여행은 모두 끝났습니다. 자전거를 탈 일이 없으니 자전거는 박스 포장된 채로 보관하고 3일은 자전거 없이 다니기로 합니다. 

 


Atachment
첨부파일 '15'

세계여행기

자전거타고 세계일주~!!

  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8. 슬로바키아를 거쳐 헝가리로

     지금도 이 사진을 보면 반가운 이유는, 여기서부터는 홍수 피해를 별로 입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기까지 오면서 홍수의 영향 때문에 심적 부담이 컸었다.  주로 강 주변길을 루트로 삼다보니 침수로 인한 진입불가 구간들을 우회해야 했었고,...
    Date2015.04.10 Category유럽
    Read More
  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7. 비엔나에서 만난 빅터와 한나

     빅터는 풋풋한 대학생이다.  빅터의 집은 방이 네 개인 빌라 형태의 집인데, 여자친구인 한나와 대학 친구 두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역시 자신의 방을 우리에게 내어주고 본인은 친구 방으로 갔다.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는 빅터와 한나의 모습이...
    Date2015.04.09 Category유럽
    Read More
  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6. 도나우강이 흐르는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 가까워지면서 어딜 가나 홍수에 대한 얘기가 대화에서 먼저 나온다.  여행객들의 발길도 뜸하다.  이 캠핑장도 사람들이 북적일만한 위치였지만, 자전거 여행자 세 팀과 캠핑카 서너 대가 전부다.    독일의 마지막 도시인 파사우(Passau)에 도...
    Date2015.04.08 Category유럽
    Read More
  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5. 디지털의 편리함

     뉘른베르크에서 만난 호스트는 요나이다.  체격과는 다르게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요나는 15평 정도 되는 복층 구조의 아파트에 혼자 산다.     프로그램 관련 일을 하는 요나는 우리에게 위층 침실을 내어주고 자신은 쇼파에서 자겠단다.  도착 ...
    Date2015.04.07 Category유럽
    Read More
  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4. 뜻밖의 재회

     울리케가 오늘 한국인 여행자 한 팀이 또 온다는 얘기를 지나가듯이 한다.  어제 울리케는 자신의 직장에 한국인 한 명이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일까...?  울리케는 연이어 한국인 여행자가 방문하는 걸 별로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린 이 쇼파...
    Date2015.04.06 Category유럽
    Read More
  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3. 고마운 사람들(올리버 패밀리,울리케 편)

     남부로 내려갈수록 침수된 강변길이 자주 나타나고 있지만, 이제 독일의 도로 패턴에 익숙진 우린 우회 도로를 잘 이용해서 다음 호스트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호스트 올리버는 키가 무척 큰데(190cm 이상) 우리를 위해 다리를 구부리고 사진을 찍었다.  친...
    Date2015.04.05 Category유럽
    Read More
  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2. 자전거 개발자 '볼프만'

     우린 볼프만을 만나기 며칠 전에 이미 이 사람에 대해서 약간의 정보를 얻었었다.  한국을 무척 좋아하고, 한국인 친구도 많으며, 한국 음식도 좋아한다는 자신의 소개 말고도, 예전에 이 집을 거쳐 간 한국인 자전거여행자의 블로그에서 볼프만의 사진과 그...
    Date2015.04.04 Category유럽
    Read More
  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1. 유로벨로를 따라 독일의 중심으로..

     이번 여행기는 6일간의 캠핑 여행을 모아 작성한 게시물이라서 분량이 꽤 많으니, 바쁜 분들이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모든 일정을 미루고 끝까지 봐주시길...(어딜 도망가시려구!) ​    어제 달린 거리이다.  강길이라고 해서 수면과 항상 수평을 유지...
    Date2015.04.03 Category유럽
    Read More
  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40. 독일의 강을 따라

    비는 멈췄지만 언제 갑자기 또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부지런히 달렸다.  자전거여행을 한다고 하면, "몸이 고달프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당연히 힘들지만 육체적으로 얻는 이익도 있다.  하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건강이 좋아진다는...
    Date2015.04.0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0.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9. 잊지 못할 프랑스인들과의 추억

     웜샤워란 사이트가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자들에게도 유익한 커뮤니티인 것은 확실하지만, 모든 여행자에게 관대하게 오픈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서유럽에서 만났던 호스트들 대부분은 소득 수준도 높고 그 선량함이 온몸에서 흘러나올 ...
    Date2015.04.0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1.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8. 프랑스인들의 프라이드

     룩셈부르크에서 프랑스 국경을 넘어 첫 번째 도시인 '티옹빌(Thionville)' 근처 어느 마을에 왔다.  이 작은 마을에 도착하기 전, 나는 예전에 배낭여행으로 경험했던 파리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깨끗하지 못한 거리, 다인종 국가의 불안함, 별...
    Date2015.03.31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2.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7. 벨기에,룩셈부르크를 거쳐 프랑스로..

     다시 자전거를 끌고 나섰지만 벨기에의 지형은 산이 너무 많았다.  평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끌다가 내리막길 나오면 올라타고.. 다시 내려서 끌고.. ​ 길까지 복잡해서 GPS를 켜고 가는데도 잘못 들어서기 일쑤다. 이 사진도 엉뚱한 길로 들...
    Date2015.03.30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3.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6. 추억이라는 땔감

     다음으로 만난 호스트는 엠마이다.    처음 이메일을 보냈을 때 엠마에게 온 답장에 이런 말이 있었다.  '마지막 10km는 오르막이 심하니 원한다면 픽업 차량을 가지고 데리러 가겠다.'    그러나 우리의 방문 요청에 기꺼이 초대해준 것도 고마운데 픽업까...
    Date2015.03.29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5. 길거리의 낭만

    벨기에에서의 두 번째 웜샤워 호스트 집도 헤매지 않고 잘 찾아왔다.  이 집의 호스트 역시 우리를 만나자마자 집 안내부터 한다.   막내아이가 쓰는 것 같은 방을 배정 받았는데 참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저녁 식사는 중국식 볶음 국수다.  향채(고수...
    Date2015.03.28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5.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4. 벨기에(Belgium)에서 만난 소중한 친구 Tom

    로테르담에 도착했다.  대도시에 들어오면 다시 긴장의 수위가 높아진다.  엊그제까지는 웬만한건 다 가능했던 나라에서 '할 수 있는 것,하면 안되는 것' 구별 없이 대충 지내다가, 허락된 것만 해야 하는 나라로 순간이동을 한 느낌이다.  이 상황이 나에게 ...
    Date2015.03.27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6.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3. Netherlands...풍요와 낭만의 나라

    네덜란드,벨기에는 흐린 날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네덜란드에 머물렀던 기간엔 다행히 날씨가 맑았다.   국토의 25%가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는 강과 어우러진 그 풍경이 최고였다.   특히 너무도 잘 가꾸어 놓은 주택들의 퍼레이드는 우리의 눈을 황홀하게...
    Date2015.03.26 Category유럽
    Read More
  17.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etherlands Amsterdam )

     네덜란드 시각으로 아침 7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다시 낯선 환경으로 들어온 우리의 긴장감은 한여름의 온도계처럼 쑥쑥 올라갔다.  특히 3개월 동안 중국에 익숙해져버린 우리에게 네덜란드는 모든게 반대로만 느껴졌다. ​  아직까...
    Date2015.03.25 Category유럽
    Read More
  18.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1. 환승대기를 이용한 쿠알라룸푸르 관광

     우리가 이용한 말레이시아 항공의 무료 탁송 수화물 규정은, 최근에 30kg(이코노미 기준)으로 늘어났다.  그럼에도 우리의 탁송 수화물은 1인당 32kg 씩이었기에 오버차지를 각오했다.  탁송 수화물의 무게를 줄일 수 없었던 이유는,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Date2015.03.24 Category아시아
    Read More
  19.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30. Good bye China

    중국을 떠나기 전에 발브레끼님 집에서 맘 편히 잘 쉬었다. 중국에 와서 참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이 분 역시 우리에게 잊지 못할 고마운 기억을 남겨 주셨다.   발브레끼님 단골 샾에서 자전거 포장을 하였다. 여기서도 중국인들은 우리에게 정성을 ...
    Date2015.03.23 Category아시아
    Read More
  20.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29. 자전거와 여행

    중국에서 한국 제품의 위상은 놀랍다.   지금까지 2,900km 를 달리는 동안 한국 기업들의 간판과 제품들은 대부분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자동차,휴대폰,가전,의류 등등... 한국 제품들은 이제 중국에서 '비싼 값을 하는' 좋은 물건들이다.    중국의 ...
    Date2015.03.22 Category아시아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 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