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자전거도로가 시원하게 뜷렸더군요.

엄청난 투자^^ 속에 완성된 아라뱃길을 저도 오게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가 시원하게 보이는 곳으로 누이와 함께 평일 낮에 구경을 갔습니다.

아라뱃길이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은 대표적인 공사였는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말을 들으니, 그나마 위안이 됐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구름다리위에 투명하게 되있는 그 길 조차 걷기가 무서웠습니다^^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고 많은 분들이 가운데 투명한 유리통로를 피해 밑이 안보이는 사이드로 걷는 모습이 많았네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과 아라뱃길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 동호회분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형형색색의 자전거복을 입고 여유롭게 거니는 모습이 한결 보기 좋더군요~

입구에 카페솔로라는 차에서 따뜻한 마끼야또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카페솔로 사장님이 사진은 많이들 찍어가는데 블로그를 검색해 보면 하나도 없다고 웃으시며

투덜거리시더군요^^

전 약속 지켰습니다~사장님~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공원의 카페솔로를 많이 찾아주세요~

오랜만에 맛본 평일 데이트가 기분전환이 많이 됐습니다.

주말이네요~

비가 오는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에 많이들 못 나오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