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얼룩이 남았다면 이물질이 좀 많이 들어갔다는 것인데, 기판을 포함 내부를 깨끗히 세척하고 다시 조립해야 오동작

이 없을 것인데, 액션캠들은 모두 수입판매만 하는 분들이라 수리 기사까지 두고 A/S 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전에 습기찬것 반납할때 미리 뜻어 보았는데 내부는 모두 모듈화 되어 있어서 모듈만 바꾸어 끼면 됩니다만
방수캠이란 것이 방수밀착부위 청소 및 방수구리스 도포가 핵심이라서 좀 해본 분들이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기판부 뜯으면 일이 커질것 같아 뜯진 않았구요. 방수그리스가 도포된거 같아 최대한 그부분은 손을 대진 않았는뎅.. 그냥 쓴다면 최대한 물기가 안만나게 써야 할듯 싶네요.

거기까지 해보셨다면 바로 가능하실듯..손 땀이 묻지 않도록 수술용 장갑 끼시고
작은 드라이버와 핀셋 2개 그리고 서멀구리스와 방수용 실리콘 구리스
깨끗한 곳에 깨끗한 작업용 미세섬유수건을 깔아놓고 작업하시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기판부는 밧데리 케이스겸 방열판을 나사 풀러 들어내고 렌즈뭉치를 밖으로 살짝 밀어낸후
기판부 나사 2개던가를 빼면 기판에 액정이 붙은채로 빠집니다.

이때 연결된 전원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특히 HDMI와 USB 단자 있는 곳이 걸리지 않도록
밧데리 고정판을 밖으로 하고 조심조심 한쪽으로 들어낸 후 투명판을 닦아주면 됩니다.

이 ㄷ자 금속판은 기판에 있는 CPU와 그래픽프로세서를 식혀주는 방열판도 겸하고 있어서
안쪽면에 2군데 하얀 방열 구리스가 묻어 있고 기판쪽에도 방열구리스가 붙어 있는데

방열구리스가 다른 곳에 묻어 없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들어내시고
혹여 다른 곳에 묻혀 나갔으면 다시 보충해주면 됩니다. 컴 CPU 방열구리스와 같은 연성구리스입니다.

다시 케이스를 닫을때는 렌즈뭉치 오링과 가장자리 나사 조이는 부분에 매우 얇은 고무실링이 있는데,
이것이 들뜨거나 꺽기지 않으며 모래먼지나 머리카락들이 끼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실리콘 구리스를 얇게 도포해준후 뚜껑을 잘 씌우고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물론 직접 해보시다가 선을 끊어먹거나 부품을 손상시키면 그책임은 고스란히 지셔야 합니다. ㅎㅎ
이런 정밀전자제품들 A/S 비가 비싼 이유는 A/S 도중 미세한 부품들의 손상율이 제법 되기때문입니다.

과거 LCD, AMOLED 1차 협력업체 근무시엔 장비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일을 하니 드라이버 달랑 한뿐이라 더이상 진행을 하기 귀찮기도 해서 A/S 받아 보려는거죵 ^^ 글로만으로도 그림이 그려지는거 봐서 설명을 참 잘하시네요.

가만... ㅎㅎㅎ 저 뭐하는 사람이냐구요?
http://cafe.daum.net/WMTB/PYnd/486
보시면 조금 이해가 될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