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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휴식지(과천--> 운길산역/밝은광장)

오늘 아침 6시15분 과천 출발하여,  8시6분에 운길산역  밝은광장도착

집에서 거리 50.54km 평속 27km 소요시간1시간 54분.

산악용 2.4인치타어어를  로드로 바꾸니 훨씬 덜 힘드네요.
춘천갔다가 다시 집으로 올려면 앞으로 12시간이상 걸릴 것같아 초반에 부지런히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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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밝은 광장모습

 

 

 

20140513_080758.jpg

2.4인치 산악용 타이어를 로드 타이어로 바꾸니, 마치 미니벨로 같습니다..ㅎㅎㅎ

 

 

 

2차 휴식지( 강촌 카페)
8시22분 운길산역 옆 밝은 광장에서 출발하여 과천집에서 109km 지점인 강촌도착.

평속26km 과천에서 4시간10분소요.

10시40분 이곳 강촌 카페 강촌리에 도착해서 팥빙수하나 주문해서 먹습니다.

아침을 안 먹었는데,,,, 이것으로 식사갈 될까?

 

20140513_104333.jpg

분위기가 좋습니다.....다음에 마님하고 다시 와야지...ㅎㅎㅎ

 

 

20140513_104350.jpg

카페가 예뻐서 그냥 빨려 들어가는 느낌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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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나의 사랑하는 잔차.....고생했다...쉬지 않고 달려줘서...빵구도 나지 않고... 잠시 쉬거라...^^

 

 

 

20140513_105341.jpg

음..... 맛있어서 보인다... 아침식사를 대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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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한 컷 더.... 자..이제 다시 소양강 처녀 보러출발하자....!!!

 

 

 

 

제3차 휴식지 및 종착 반환점(과천 ---> 춘천 소양강 처녀 동상앞)

춘천 소양강처녀동상 앞
강촌에서 11시25분출발하여 12시25분 도착.
과천에서 132.85km 거리. 평속 26m   주행시간 총 5시간6분.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배가 고프지 않은데 배가 고프다..ㅎㅎ 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암튼 뭔가 그냥 가기가 허전하다.그러나 집에 도착하는 시간을 고려하여 좀 쉬었다가 출발해야겠다.

1시간 달려서 다시 강촌에서 점심을 먹을까?

배낭무게가 10kg 온갖 비상도구와 식량을 많이 싸왔으나 제대로 먹을시간이 갖지 못했다..

중간 중간 사진찍고 사이트에 올리다 보니....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기 때문이다.

 

20140513_122403.jpg

매년 그리고 자주 소양강 처녀를 만나러 오니, 나를 잘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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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처녀 정면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이곳에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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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보다 약간 큰 크기의 오렌지 5개를 가져왔는데,,,오면서 1개만 먹고, 지금 이제 2번째 먹었다...그래도 3개가 가방속에..묵직하게 자리잡고있다... 문제는 이것 말고도 이것 저것 비상식량???이많은데... 무.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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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물....오른 쪽은 커피... 아주 무더운 날...물을 많이 마셨더니,,,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는데 우연히 아메리카노 커피를 라이중 마셨더니, 갈증해소는 물론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겼다...그래서 항상 장거리 여행할때는 꼭 아메리카노를 가져간다...

 

 

 

제4차 휴식지 (춘천 반환후 1차 휴식)  소양강 처녀 ---> 강촌 카페

지금 다시 강촌이다.
집에서 부터 총 누계거리 156km 지점. 평속 25km .    라이딩시간 6시간5분.

소양강처녀에서 다시 강촌으로 오는데 바람 나를 붙잡는다... 춘천을 떠나지 말라고..가지 말라고....ㅠㅠㅠㅠ

오후2시에 강촌도착.
 

 

 

20140513_141043.jpg

다시 아침에 들렀던 그 카페여서 이번엔 딸기쥬스를...배를 채운다...

달콤한 생 딸기쥬스.... 피곤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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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가는데....입구에 있는 표시가 너무 재밌다...예술이다... ^^ 다음엔 이 앞에서 기념사진찍어야지....

 

 

 

제5차 휴식 (춘천 반환후 2차 휴식) 강촌 -->  가평역 2km 근처 정자

강촌에서 약 20km 지점 자전거 정자 휴게소에서 한 컷.
춘천반환후 계속해서 역풍이 너무 세다.

순간 속도가 15km 까지 떨어진적도 있다.

집에서 총 누계거리 총174km 지점...지금까지의  평속24.6km....안장에 앉아있는 라이딩시간 7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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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하얀색 뒷편 산과 산 사이 2km 지점에 가평역이다...

 

 

제6차 휴식지점 (춘천반환후 3차 휴식) 청평에 가까운 가평 

지금 만남의 광장 국수집
집에서 180km 거리.......평속 24.4km...... 라이딩시간 7시간 21분
배가 너무 고파 잣냉면 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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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 천막에서 푹 쉬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아마 이 위치가 힘이 많이 소진되어 힘들어지는 구간중에 하나이기 때문인것 같다.

 

 

20140513_162227.jpg

내 잔차도 쉬어간다..... 다른 애들하고 벌써 친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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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잣으로 만든 냉면이라고 합니다... 우선 시원합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 특히 땀을 흘리고 심한 운동을 많이 할때는 식초를 많이 넣어 먹어야 피곤이 풀린다고 해서..... 왕창 식초를 부어넣어서 먹었습니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것이 오늘 처음 먹는 음식이라는 것.....에고....제대로 먹어야 하는데.... 어제 저녁 닭 한 마리 먹었다고 너무 안 먹고 탔네요...결국 나중에....방전되는데....

 

 

잠시,,,,핸드폰 통화...... 대성리지나 샛터 삼거리 가기직전

이곳 정자에 잠시 한 컷 했다....전화도 오고...문자도 보내야하고....

정자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

 

 

20140513_172930.jpg

좋은 내용입니다..모두 지켜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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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다리밑 왼쪽으로 꺽어지면 대성리...

 

 

제 7차 휴식점( 춘천반환후 4차휴식) ㅎㅎㅎ 다시 운길산역 밝은 광장 !!

오늘 아침 8시6분에 처음 도착했던 곳 바로  그 밝은 광장이다
지금까지 집-->춘천-->다시 밝은광장까지 총거리는 215km

평속 24km . 라이딩시간 총 8시간56분이다.
앞으로 집까지는 43km정도 남았는데 맞바람이 심해서 힘들다.그러나 가야지...렛츠 고!!

 

20140513_182405.jpg

내 발끝과 밝은 광장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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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잔차도 멀리 보고 싶단다....

 

 

 

제 8차 휴식 (춘천반환후 5차 휴식)
드디어 광나루도착 인증센터옆 세븐일레분 도착 오후8시5분
총거리 244.4km 평속 23.7km  주행시간 10시간17분
아... 정말 힘들다. 이제 20km 더 가야하는데 맞바람이 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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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침은 팥빙수,,점심은 잣냉면,,,저녁은 신라면 한개와 환타....기진맥진해진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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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위커힐쪽 강변이다....

앞으로 맞바람이 더 쎄지는 곳인데.....특히 양재천이 나보고 빨리 오라고 한다... 한번 붙어보자구....ㅠㅠㅠ

 

 

드디어 집에 도착 !!!!

아침 6시15분 출발해서 집에오니 저녁 9시35분

총 15시간 20분 걸렸네요... 인천공항에서 유럽갔다가, 다시 비행기 갈아타고 지중해 여행가는 거리와 같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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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착해서 측정해봤다.....오늘 라이딩한 시간이 11시간 15분이라고 한다...

 

 

오늘 5월13일화요일, 춘천왕복을 총 정리하면, 

 

오전 6시 15분 출발 / 춘천 도착 오전12:25분 소양강처녀 동상앞 도착/  평속 26km  라이딩 시간 5시간 /  소요시간 6시간 10분

 

오후 9시35분  과천 집 도착  평속 23.2km 라이딩 시간 6시간 25분 / 소요시간 9시간 10분

 

잔차에 붙어있는 게기판에는 왕복 266km .  (나들이 앱으로 보니깐.. 250km가 나온다... )

총 라이딩 시간 : 11시간 25분

총 여행 시간 :     15시간 20분

소비된 칼로리 :  10,783kcal

왕복 평속 :  23.2km

 

이번 라이딩에서 느낀 점

1. 라이딩시 50분~1시간 간격으로 영양보충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런 상태에서 계속 라이딩을 하면,,몸에서 순식간에 에너지가 방전되어 중도에 퍼지게 되는데

    역시...컵 라면이 열량이 높네요...

 

2. 자주 먹고, 자주 쉬자.

 

그리고,,,

 

아~ 경부선 고속도로 타고 부산까지 가보고 싶은데...

내가 대통령되면 공약으로 1년에 하루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자전거 타게 해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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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돼지 2014.05.30 20:34
    ㅋㅋㅋ 재미 있습니다. 공약에 적극 동의 합니다... 하지만 하루만에 얼마나 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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