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은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재정낭비로 지적되고 있고 녹조현상 등의 부작용등을 초래하여 더욱 나쁜 결과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4대강을 진행하면서 함께 진행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매우 반길만한 이야기다. 4대강 자전거 도로 종주 스탬프 수첩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홍보가 이뤄졌고 캠핑열풍은 자전거에도 영향을 끼쳐서 MTB, 로드 뿐만 아니라 투어링바이크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번에는 에이모션에서 2015년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인 투어링 바이크, 그랑뚜르를 소개해볼까 한다.

▶ 그랑뚜르는 곳곳에 투어링을 위한 실용적인 면이 돋보이는 자전거이다.

- 그랑뚜르는 구름성과 직진성이 좋은 700C 휠을 장착하여 주행성을 높였다. 그리고 전/후 짐받이 확장성을 위해 프레임과 포크에 볼트체결부가 있으며, 안전을 위한 높은 제동성능의 텍트로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었다. 또한 만약의 우천상황에 대비해 흙받이가 700C 휠을 감싸준다. 무엇보다도 프레임은 크로몰리강으로 제작되어 높은 강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싯포스트 클램프와헤드튜브 끝단은 밝은 노락색 컬러 포인트를 준 것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 사이즈는 2가지로 선택의 폭은 좁다. 변속기는 시마노 소라의 8 X 3 = 27 단이 장착된다. 소라급을 장착한 로드자전거가 대부분 60~70 이며, 알톤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소라급을 장착했음에도 35~40만원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브룩스 핸들그립과 크로몰리, 전용 펜더등을 생각한다면 가격은 50만원 ~70만원내로 출시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보조 인라인 브레이크가 있다. 로드의 드롭바는 고속에서 저항을 덜 받도록 자세를 유도하지만 손목피로가 높다. 일반적인 길에서 저속주행시에는 오히려 플랫바처럼 그립을 하게되면 피로가 줄어든다. 이때를 대비한 인라인 브레이크는 사용자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최고의 투어링 바이크 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