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차를 이용한 자전거 여행
기본적으로 기차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없습니다만 자전거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서 무궁화호의 일부 구간에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하여 한 열차 당 5대의 자전거를 자전거를 카페칸에 거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5개 노선 42개 무궁화호 열차에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운행 중입니다.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북선은 모든 무궁화호 열차에 자전거 거치석이 있습니다만 호남선은 하루 상하행 각각 2편씩만 자전거 거치대를 구비하고 운행하니 열차 시간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거치석이 구비된 열차
중앙선 구간의 모든 무궁화호 열차 (청량리역-안동역 구간 및 청량리역-안동역-부전역 구간)
태백선 구간의 모든 무궁화호 열차 (청량리역 - 정동진역 14개 열차)
영동선 구간의 모든 무궁화호 열차 (부산역 - 강릉역 2개 열차)
경북선 구간의 모든 무궁화호 열차 (부산역 - 영주역 6개 열차)
호남선 구간의 일부 무궁화호 열차, 상행 하행 각각 하루 2편씩
용산역 - 목포역 4개 열차 (제1401열차, 제1407열차, 제1408열차, 제1410열차)
<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 중에는 자전거 거치석이 없는 열차가 더 많습니다.>
위의 무궁화호 열차들 외에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ITX 청춘 열차와 부산에서 보성까지 운행하는 남도 해양열차 S-train 등도 자전거 거치석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기차 이용 방법
서울에서 출발하는 많은 노선들이 여행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는 경우 전좌석이 매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편이 이용이 편합니다. 자전거석 예약 방법은 가까운 역에서 예매하는 방법부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 예약은 코레일 예매사이트인 http://www.letskorail.com/ 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예약 화면에서 출발역 도착역과 출발일을 입력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선택하면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서 결제 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서 결제 후 발권하면 되지만 프린터기로 홈티켓을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핸드폰 문자로 발권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결제와 발권이 간편한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예약도 인터넷 예약과 비슷합니다만 발권과 결제, 또 취소도 간편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에서 코레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앱의 메인 화면입니다.
승차권 예매를 터치하면 다음 화면이 나타납니다.
청량리에서 안동가는 열차를 검색해보겠습니다.
![IMG_0849[1].png](https://bike-korea.com/files/attach/images/484653/868/484/752fb00def244ca8abaf8ec6b244e0f3.png)
좌석종류를 선택하면 좌석형태를 고를 수 있는데 세번째 줄을 슬라이드하면 맨 마지막에 자전거석 선택이 가능합니다.
![IMG_0850[1].png](https://bike-korea.com/files/attach/images/484653/868/484/1b561d1281b5fb096364abb2851e1910.png)
청량리에서 안동가는 무궁화호 열차의 자전거석 좌석 현황이 나옵니다.
청량리역에서 안동에 일찍 도착할 수 있는 열차는 다 매진이군요.
![IMG_0851[1].png](https://bike-korea.com/files/attach/images/484653/868/484/9e1bdfdd96500b735e3cc66909aa6f00.png)
참고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자전거 거치석으로 선택하여 예매하게 되면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가 없습니다.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4번 카페객차와 멀리 떨어진 1. 2번 객차나 6번 객차 등이 선택되어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간단한 자물쇠를 가지고 다닙시다.
자전거 거치석 이용 방법
무궁화호 열차는 자전거거치대와 배정 좌석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단 기차의 중간 지점이자 카페열차인 4번 객차 위치의 플랫폼에서 대기한 후 기차가 도착하면 카페열차의 구석에 있는 거치대를 열고 거치대에 앞바퀴를 거치하면 됩니다. 자전거 거치대와 좌석이 떨어져 있으므로 만약을 위해서 자물쇠를 휴대하여 거치대에 묶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NCM_0085[1].jpg](https://bike-korea.com/files/attach/images/484653/868/484/988752bc9a68c4aea8d5d145e42e9ffa.jpg)
ITX청춘은 자전거 거치대 바로 근처에 좌석이 배정되지만 자전거를 휴대하지 않은 이용객도 일반석으로 예매할 수 있고 반대로 자전거 이용객이 일반석으로 예매하고 거치대를 이용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자전거석 예약은 필수입니다.
남도해양열차 S-train은 잠금장치가 달려있는 10대의 거치대를 제공하므로 자전거 이용이 한결 편한 열차입니다.
자전거 거치석이 없는 열차의 이용
자전거 거치석이 없는 열차는 원칙적으로 접이식 자전거를 제외한 일반자전거의 휴대탑승이 불가능하여 분해하거나 캐리어백에 담아서 탑승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혼잡하지 않은 노선이나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는 자전거 탑승을 탄력적으로 받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석승객이 없고 객차내 여분 좌석이 비치되어 여유 공간이 많은 중부내륙 관광열차(O-train)에도 별도의 자전거 거치대는 없지만 자전거 휴대 탑승을 허용해주기도 합니다. 이는 승무원들이 판단하여 결정하므로 혼잡한 열차에 억지로 타다가 하차 지시를 받아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