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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존과 지니의 하와이 자전거 여행 - 15일차 (Makapuu point)

by posted Jan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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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부터 17일 간의 하와이 자전거여행입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kumac )로 오시면 더 많은 여행과 자전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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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카푸우 포인트(Makapuu point)에서 트래킹을 하고 바로 옆의 카이위 해변 트레일 (Kaiwi shoreline trail)을 따라 내려가서 펠레의 의자(Pele's chair)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합니다.


 

※ 동영상은 옵션에서 조정하시면 1080P까지 고화질 모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민박집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마지막 날까지 3일 밤을 묵은 집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민박집이자 저렴한 숙소라서 항상 예약이 꽉 차있나봅니다. 친절한 주인아주머니가 민박집 소개 사이트 활동을 즐기시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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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렌터카로 길을 나섭니다. 페달질을 안하니 편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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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즐겨먹었다는 레인보우 드라이브인(Rainbow Drive-in)에서 바베큐와 로코모코로 아침을 먹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는 곳은 아니기에 일부러 찾아가는 것보다 지나가다 들러서 먹기에 좋은 저렴하고 간단한 현지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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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식을 좋아하니 바베큐믹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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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많이 먹는 Loco Moco 는 Loco 라는 레스토랑 과 콧물 이라는 Snot 의 비속어가 합쳐진 말이라고 합니다.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들 때 쓰는 비프 패티에 밥 조금과 마카로니 샐러드에 브라운 그레이비를 얹은 후 계란 후라이를 얹어 나오는데 달걀을 어느 정도 익히는 지는 주문시에 말해주면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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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의 익힘 정도는 영어로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저희는 주로  흰자를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익히면서 노른자는 살리는 Over easy를 좋아합니다.
Over well: 완전히 다 익힘
Over medium: 양쪽 다 익혔으나 흰자는 다 익고 노른자는 중간정도로 익힘

Over easy: 양쪽 다 익혔으나 흰자는 부분적으로, 노른자는 거의 안익힘
Sunny side up:한쪽만 익혀서 노른자는 안익힘. 
 


 

코코헤드 옆으로 올라갑니다. 이 길은 은근히 자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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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게 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동쪽 해안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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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푸 포인트로 가는 길에 이전에도 들렀던 라나이 포인트(Lanai point)에도 잠시 들릅니다.

지니님이 선그라스에 치마로 한껏 분위기를 내줍니다. 하와이에서 지니님의 치마입은 모습을 처음 보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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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는 길의 샌디비치파크(Sandy beach park)에도 잠시 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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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푸우 포인트에 도착해서 입구에 주차해두고 슬슬 올라갑니다. 늦게 가면 주차할 곳을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자전거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는 않아 MTB 라이더도 한 명 올라갑니다.

집 뒤에 이런 곳이 있다면 자주 업힐해서 수명이 늘어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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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푸 포인트(Makapu'u point)는 오아후의 유명한 트래킹 코스 중 하나로 오아후섬의 동쪽 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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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지도에 잘 보면 실선들이 있는데 모두 트래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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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 자체는 걷기에 좋은 99% 포장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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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 사이의 바포장길은 등산 후 스노클링하러 갈 펠레의 의자에 가는 길이고 멀리 코코헤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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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태평양의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폰카로 찍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면 훨씬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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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식수대, 가게, 화장실이 없으니 충분히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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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마카푸우 포인트의 등대입니다만 등대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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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푸우 포인트 정상에서 토끼섬(Rabbit island)과 그 아래 카오히카이푸섬(Kaohikaipu island)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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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부근의 아래는 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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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섬이 보이는 해안의  마을 같은 것은 "첫 사랑만 50번째 (50 first dates)"의 남주인공이 일하는 곳으로 나온 Sea Life par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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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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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땡볕에 여기까지 올라온 수고를 보상해주고도 남습니다.

멀리 보이는 섬 같은 것은 육지인 해군기지입니다. 그 앞의 섬 같은 잔상은 카일루아에 갔을 때 봤던 라니카이의 쌍둥이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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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아까 보았던 등대도 다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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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또다른 섬인 몰로카이가 멀리 보입니다.  마우이와 오아후의 사이에 있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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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최정상은 다른 곳에 있는데 등산로로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전망대까지만 갔다가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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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중간에 벙커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들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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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노클링하러 내려갑니다.

펠레의 의자(Pele's chair)에서 스노클링하는 사진은 없군요.  저 밑의 해변가에 석호처럼 변한 곳이 있는데 수영하며 놀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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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정이 일찍 끝나서 남는 시간에는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차로는 갈만한 거리인 마카다미아 넛 농장에 가봅니다.

마카다미아넛을 직접 돌로 깨서 먹는 체험도 할 수 있고 다양한 맛의 마카다미아넛을 무료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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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농장 투어가 진행되는데 평일에는 오전 11시에 1회만 진행하는지 투어는 보지 못하고 근처 구경만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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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모양의 하와이의 산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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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본 후 다시 와이키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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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느즈막히 렌터카를 반납하고 근처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Andy's Kahuku shrimp라는 한인 새우전문점에서 불갈비새우와 매운 새우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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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카후쿠에서 새우트럭을 하다가 가게를 옮긴 것이라 하더군요. 카후쿠 원조 새우트럭보다 한국사람 입맛에는 더 맞을 듯 하더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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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당답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현지화되어서 맛은 조금 다르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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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까지 와이키키의 야경을 즐기러 다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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