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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로 부터 배우는 것 !

by bikenews posted Dec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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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열뽁뽁이.PNG

 

 

요즘 에어캡 단열시트인 '뽁뽁이'가 유행이다.

올록볼록 비닐로 된 단열시트인데 포장용 에어캡과 비슷하지만 양면에 비닐이 있어 커튼보다 따뜻하다고 한다.

 

최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실험을 했는데 섭씨 16도였던 창문 온도가 단열시트를 붙이고 10분뒤 측정해보니 20도로 4도 올랐다. 시공도 간편하다. 창문이나 베란다 유리창을 깨끗이 닦고 분무기 등으로 물을 묻힌 다음 손으로 곡꼭 눌러 밀착시켜주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뽁뽁이'에 숨은 역사와 지혜가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포장용 에어캡'에서 시작한 '뽁뽁이 단열재'의 원래 개발목적이 '단열재'로 발명되었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1957년 미국 발명가 앨프리드 필딩과 마크 샤반은 에어캡을 만들어 벽지나 온실 단열재로 팔려 했지만 신통찮았다. 두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에어캡이 포장재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사를 차리고 제품 이름을 '버블랩(Bubble Wrap)'이라 지었다. 1961년 IBM이 컴퓨터를 안전하게 운반할 포장재를 찾다가 에어캡을 채택했다. 이때부터 에어캡은 큰 성공을 거두며 포장재로 각인되었다. 그랬던 에어캡이 발명된 지 50여년이 지나 한국에서 단열재라는 본래의 용도로 다시 주목받는 것이다.

 

1957년 단열재 발명 --> 시장성 없어서 실패 ---> 1961년 포장재 버블랩(Bubble Wrap)으로 응용하여 IBM에 공급 대성공 ---> 2013년12월 겨울 대한민국에서 다시 '단열재'로 재 탄생!!!

 

포기하지 말자! 때가 되면 기쁨을 거둘 것이다!

 

참고자료:

 2013.12.18자 조선일보  제목 '잘 붙인 뽁뽁이 열 커튼 안 부럽네' 김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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