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죽쓴 라이딩

일요일에 비가 오는 바람에 모든 정모는 취소되고....

홀로 집뒤에 산이나 타야겠다하고 모험을 떠났습니다~

지도를 보니 대충 길이 있긴 한거 같은데....

등산로라서...어떤 길이 있을지...

시작부터 미션입니다...

비가 와서 나무뿌리가 미끌미끌....ㄷㄷㄷㄷ

날씨가 습해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광교산 정상을 두고 갑자기 계단이...ㄷㄷㄷㄷㄷㄷㄷㄷㄷ

계척라이딩이지만 이런식의 계단이 나와버리면 라이딩에 흐름도 끊어지고....

돌아오는 길도 생각해서 철수 하기로 합니다...

왔던길로는 오기 싫어서 동천동으로 빠져 나왔더니.....

망했습니다.....

계단에서 500m쯤 내려오자마자 이런 동내가 딱.......

ㅠㅠ

신나게 업힐하고 도로로 심심하게 내려왔네요.....

담에는 꼭 로컬들을 따라서 가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