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시산제

점심시간 잠깐 짬내어 3.1절 기념 독립공원에 라이딩 오는 행복촌 지기분들  잠깐 뵙고

다시 포도청으로 귀환~ 그렇게라도 잠깐 뵈니 묵은 속이 조금은 풀리더군요. ㅎㅎ

일 마저 끝낸 오후시간, 오랜만에 백련 산신암에 나섰습니다.  제게는 시즌 시작이 되는셈..

생각난 김에 시산제겸 산신암 산신령께 인사도 드릴겸 주섬주섬 챙겨 나섰습니다.

이곳에 오는 모든 지기들, 즐겁고 신나는 라이딩하게 해주시옵고

다치지 않게 하옵시며 모두모두 뜻대로 이루어지며 만사형통 세계평화~  *^^*

11월 중순에 엘보 삐걱, 다 낳아가던 1월말에 종아리 삐걱하는 바람에 무려 3개월이나 깨갱~

산악라이딩을 못했더군요. 그렇게 쉬니 초기화 되었는지 중간에 몇번 발을 내려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감이 많이 떨어졌겠지요. ^^*

산신암에서 이곳에 오는길에 동네지기 나인님을 만나 인사~ 처음 뵈었지만 많이 반갑더군요.

청룡싱글 같이 돌고 정자에서 헤어졌습니다. 저는 정자 주변 정돈좀 해주고 마음 가라 앉히기,

올해는 괜한 욕심내지 말고 무리하지 않으며 더 조신하고 차분하게 다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