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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속출' 얼어터진 자전거도로 /북한강 도로/ 서울탄천 (MBC 뉴스)

by k939 posted Mar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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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14&aid=0000233430

 

현장M출동] '부상 속출' 얼어터진 자전거도로

[뉴스데스크]◀ANC▶

한적한 호수 주변을 씽씽 달리는 자전거.

그런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자전거도로의 지반이 꺼지면서 10cm나 턱이 생긴 곳이 많습니다.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왜 그런 것인지 김진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북한강 자전거도로.

화창한 날씨에 자전거 수십대가 내달립니다.

그런데 의암호 구간을 달리던 자전거가 갑자기 툭 튀어오릅니다.

도로 일부가 10센티미터 이상 푹 꺼져 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어른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심하게 갈라진 곳도 있습니다.

◀SYN▶ 윤관희
"앞바퀴가 중심을 못 잡아가지고 넘어져서 어깨를 다친 적도 있어요."

강촌 부근 자전거 도로는 아스콘 포장이 300미터에 걸쳐 대부분 떨어져 나갔습니다.

서울 탄천 구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전거 도로 한가운데가 부서져 움푹 파였습니다. 이렇게 생긴 웅덩이가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SYN▶ 최윤덕
"사고가 많아. 이 도로가. 이걸(웅덩이를) 피하다 보니까 상대가 오는 걸 못 보잖아."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회사원 채종윤씨는 지난 1월 말, 갈라진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넘어져 손가락이 부러졌습니다.

◀INT▶ 채종윤
"무너진 도로로 자전거가 올라가면서 바로 넘어져버렸죠."

파손된 자전거 도로가 유난히 많은 것은 지난겨울 기록적인 한파 때문입니다.

자전거 도로의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스며든 물기에 얼어붙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 깨져버린 것입니다.

◀INT▶ 원종필 교수/건국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자전거도로) 그 안에 공극이 굉장히 많아서 물이 침투가 돼서 콘크리트나 투스콘이 팽창하게 되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죠."

특히 염화칼슘 같은 제설제를 많이 뿌린 것도 파손의 원인이 됐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지자체들이 보수에 나섰지만, 파손된 곳이 너무 많아 다음달까지 공사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김진희 기자 lamp@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출처] MBC뉴스 -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253737_5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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