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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북한강 자전거길 신고합니다 (YTN뉴스)

by k939 posted Mar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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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지고 갈라지고'…북한강 자전거길 '누더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006949

 

뉴스Y| 기사입력 2013-03-22 21:08               

'벗겨지고 갈라지고'…북한강 자전거길 '누더기'

봄기운을 만끽하려고 자전거를 타고 나왔는데 도로 표면이 힘없이 부스러지면 어떻겠습니까. 4대강 사업의 하나로 개설한 북한강 자전거 도로가 요즘 이와 같아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이해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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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북한강변을 달리던 김한식 씨

콘크리트 노면이 벗겨져 요철이나 다름없는 자전거길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김한식 춘천시 신북읍]

"떨림이 많잖아요. 이게 충격이 많고. 제일 위험한 게 타이어가 펑크 날 수 있다는 말이에요. 뾰족뾰족한 돌들이 많으니까"

콘크리트 노면이 심하게 떨어져 나간 곳은 비포장 길을 달리는 느낌입니다.

콘크리트 표면이 벗겨지고 골재까지 노출되는 박리현상은 주로 북한강과 인접한 차도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촌 지역은 노면이 누룽지처럼 벗겨져 모래로 변합니다.

급제동하면 자전거가 미끄러져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길을 이양받은 지방자치단체는 2~3일에 한 번씩 빗자루로 부스러기를 쓸어 담기에 바쁩니다.

[이정규 서울 목동]

"타다가 초보 같은 경우 넘어졌을 때 다칠 확률이 좀 더 높고요. 먼지도 많이 날리고 보기에도 안 좋습니다"

지난해 부실 공사 논란이 제기됐던 의암호 구간도 일부 구간이 내려앉거나 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한파 때 차도에 뿌린 염화칼슘이 자전거 도로에 유입돼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는 설명합니다.

{원주국토관리청]

"동해나 염해 쪽의 영향이 주도적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경기, 강원도 등 전반적으로 추운 쪽에서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강원도 뿐만 아니라 경기도, 충청도 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시공된 지 겨우 1년이 조금 지난 북한강 자전거 도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 이해용입니다.

(끝)
[출처] 뉴스와이 - http://www.news-y.co.kr/MYH201303220044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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