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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잦은 술자리...똑똑한 음주법은?

by bikelife posted Jan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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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술자리 약속이 참 많이 생기는 때죠. 분위기를 즐기면서 적당히 마시면 좋은데.

그 적당한 선을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건강측정평가 연구소에서 발표한 건강수명지표에서는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최대 주범을 술로 규정하고, 술 때문에 약 11개월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독 술에 관대한 우리나라의 회식 문화 때문에 연말이면 숙취로 고생하는 분들이 주변에 참 많은데요. 
술잔을 거부하면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간주해 버리니까, 참 안타깝죠.

그래도 이왕에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술을 좀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마셔야 건강 지킬 수 있겠죠? 

오늘 이 시간에는 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또 술에 얽힌 속설들은 다 진짜인지 파헤쳐보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계속되는 술자리, 한두 잔 마실 때는 좋지만, 과음을 피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요새 회식자리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 많이 드시죠?

두 잔 이상 마시면 이미 과음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과음이 계속되면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건 당연하겠죠? 

그만큼 잘 알고 마시는 요령이 필요한데요.

술에 대해서는 유난히 갖가지 속설이 많습니다. 

술 마시는 법부터 별의별 숙취해소법까지 다양한 경험담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하나씩 알아보죠.

우선, 술은 자주 마시면 정말 느는 걸까요?

알코올 흡수 빈도가 잦을수록 몸은 이에 적응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술을 매일같이 2주 정도 마시면 에탄올 분해 능력이 30%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신만 말짱하다는 얘기지 내 몸에 미치는 해로움이 줄지는 않습니다.

과음을 한 뒤에는 최소 이틀 정도는 금주해서 간을 쉬도록 하는 게 꼭 필요합니다. 

안주를 많이 먹으면 술에 덜 취한다는 얘기는 어떨까요?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게 되는데요. 

안주를 먹게 되면 술을 흡수하는 속도가 늦어지게 돼 실제로 덜 취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니까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위험하겠죠?

그런데 안주를 먹을 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몸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것을 방해하는데요.

신선한 채소가 알코올 흡수를 느리게 해 덜 취하도록 도와준다고 하니까요. 

안주로는 제격이죠?



살찐 사람이 술을 더 잘 마신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이 아닙니다. 

술을 잘 마시는 능력은 타고난 알코올 분해 효소 때문이지 몸의 지방과는 상관 없습니다.

지방은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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