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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사람

by 관리자 posted Oct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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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jpg

 

         물에 빠진 사람

지난 7월, 다리 밑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아버지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10대 막내아들을 구하러 들어간 20대 아들과
50대 아버지 모두 유명을 달리한 사건입니다.

지난 5월 어린이날에도 11살 아들을 구하려 46세
아버지가 익사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9/24(토)에도 12살 아들을 구하려다가
48세 아버지가 익사하였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은 매년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사고입니다.

TV에서 오락프로 외 국민 안전 상식을 주기적으로
교육하면 이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수상놀이 안전 상식 ]

1. 물에 빠진 사람은 '사람 살려!'를 외치지 못합니다.
  물이 입에 꽉 차서 숨을 쉬기도 어렵기 때문에
  숨 쉬려고 허우적~ 거리는 것이 마치 물놀이 장난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2. 수상 안전요원도 바로 뛰어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변에 나무 조각, 플라스틱 통 / 페트병이라도 들고
  들어갑니다.

3. 물에 빠진 사람과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고
  머리 뒤편으로 갑니다. 이유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잡히면 절대로 놓지 않기 때문에 같이 물을 먹고
  빠지게 됩니다.
4. 물에 빠진 사람은 반드시 3번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물 밑으로 가라앉고 나오길 반복합니다.
  이후 바닥으로 완전히 가라앉게 됩니다.

 따라서, 한번, 두 번째 물을 먹고 가라앉을 때까지
 가만히 물에 빠진 사람의 머리 뒤편에서 기다리다가
 마지막 세 번째 꼬르륵~ 하면서 물속으로 들어갈 때,
 머리채를 살짝 잡아 올리면 그냥 물 위로 뜨게 됩니다.

 이유는 물에 빠진 사람의 몸에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었기
 때문에 머리/얼굴만 하늘로 향하게 올려줘도 몸이 물 위에 뜹니다.

5. 수영을 잘하는 것과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수영을 잘하는 사람의
  경우 근접한 거리까지 가서 나무 막대기 등을 잡게 해서
  나오게 하거나, 세 번째 물 밑으로 가라 않을 때 얼굴을 위로
  한채 머리를 잡고 배형으로 나오면 됩니다.

         [ 핵심 요약 ]

1. 물에 바로 뛰어 들어가 구하려고 하지 말고,
  주변에 물에 뜨는 것을 찾아 던져 주거나, 가까이 근접해서
  부유물을 잡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

2. 던져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근접하여 머리 뒤편에서
  세 번째 물 먹고 가라앉을 때 머리를 하늘로 향하게 해서
  배형으로 나온다.

3. 주변 가족에게 전파하면 좋겠습니다.
  내년 여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 실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경험으로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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