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맷착용에 대한 중요성 - 사고소식

안녕하세요..

아름드리입니다.

우선 작년에 저랑 서너번 아라뱃길 라이딩을 같이 같다온 초보 주부님의 사고소식입니다.

처음에 나오셨을때 안전모를 쓰지 않으셨기에 강력히 주장해서 안전모를 구입해드렸던  분인데

저랑 같이 라이딩을 할때는 제가 잔소리를 하니까 안전모를 쓰고 나오시기에 그런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깐 잠깐 동네 마실을 자전거로 나가실때는 머리모양도 망가지고 귀찮고 해서 그랬는지

안전모를 안쓰고 다니셨나 봅니다.

어제 저녁 퇴근시간 무렵에 동네앞 큰길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교통공원 앞 서운동 택지지구방향)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통행로 표시가 있는 횡단보도)

신호위반하는 차에 치였는데

두개골이 파열될 정도의 중상을 입고 어제 밤새 수술하고 지금도 혼수상태라고 합니다.

자전거와 사람들을 찾으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모두 안전모를 잘 착용하시는 걸루 알고 있어서

중언부언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더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부분이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 다시한번 글을 씁니다.

혹시라도 가까운 거리를 마실을 가실때라도 안전모 꼭 챙기시기 바라구요

또 학생들 통학 자전거로 하는 친구들 보면 안전모를 안쓰거나 안전모를 쓰더라도 턱끊을 풀어놓고

다니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경우는 학생들 등교시간에 자전거 역주행도 엄청 많이 보이는데

내일 당장이라도 제눈에 보이면 사진찍어서 교육청과 각 학교에 안전모와 역주행 관련해서

학생들 교육을 부탁하고 그걸로 부족하면 자체적으로 단속이라도 좀 해야 할 것 이라고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어제의 사고도 제가 볼때는 신호가 바뀌고 바로 횡단보도로 진입하는데 보행자보다 자전거가 빠르다 보니

눈치봐가면서 통과 할 수 있겠지 생각하고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전모도 중요하지만 횡단보도 신호 바뀌고 2초만 늦게 출발하는 현명함도 같이 지켜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안타까운 것이 안전모만 착용했다면 두개골 파열이라고 하는 중상까지는 안갔을텐데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몇번 라이딩 할때 더 강력하게 안전에 관한 잔소리를 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도 되구요.

어제 사고가 나신 분이 큰 탈없이 꼭 잘 회복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라이딩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