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즐기는 세종대로의 일요일, 자동차 시동은 꺼두세요

걷고 즐기는 세종대로의 일요일, 자동차 시동은 꺼두세요

- 16일(일),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10여가지 시민참여 행사와 함께 올해 새 단장

- 사전공모통해 시민이 직접 선보이는 색소폰, 통기타 등 특별한 음악공연무대 열려

- BMX 묘기자전거쇼, 라퍼커션, 캐리커쳐, 커플게임 등 독특한 거리공연․행사

- 바르게 걷기․이색자전거체험․에코백만들기 등 어린이 동반 유익한 체험행사

- 05~08시40분 세종대로 양방향․08시40분~19시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 통제

- 도심진입차량 ▴우정국로▴의주로▴새문안로3길 이용, 청계천․종로 일대 오전 내내 통제

- 세종로 41개 버스노선 우회․광화문→세종대로 정류소 버스 미정차…사전정보 확인할것

- 시, “승용차 보다 대중교통 이용 방문 부탁… 향후 시민 참여행사 적극 지원할 것 ”

□ 완연한 봄 날씨가 기대되는 이번 일요일(16일)에는 자동차 시동은 꺼두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세종대로를 걸어보자.

□ 서울시는 16일(일) 올해 첫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를 열고,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터‧문화공연‧체육행사와 더불어 올해는 색소폰, 아코디언, 통기타 공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올 해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오는 16일(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3월~10월(7,8월 혹서기 제외) 1‧3주 일요일에 2회 운영되며, 11월 이후는 날씨 등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첫째 주는 거리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거리 예술공연 등의 문화체험 행사, 시민공모제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이 꾸미는 시민주도형 행사가 매월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된다.

○ 셋째 주에는 농부의 시장, 자활기업 장터, 사회적 기업 참여행사 등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시민공모공연 열려…라퍼커션․ 행진, 묘기자전거와 이색자전거 등 다양한 체험행사>

□ 올해 첫 보행전용거리 행사에는 사전공모를 통해 접수한 시민들이 평소 갈고 닦아오던 악기연주, 노래, 댄스 등을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 시는 3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공연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 BMX 묘기 자전거쇼․라퍼커션(퍼커션, 보컬, 댄스 등 브라질 삼바카니발을 대표하는 공연밴드)과 같은 독특한 볼거리와 함께, 퍼레이드․몸치탈출 댄스 배우기․커플 3종 게임 등 가족․연인․친구들과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 또, 바르게 걷기 교육 및 캠페인, 이색자전거 체험, 에코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유익한 체험행사와 자전거 인력거로 도심을 누비는 이색 아띠 인력거 체험도 진행된다.

○ 올 한해 자전거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자전거 시륜제’도 개최할 예정으로 자전거를 즐겨 타는 시민들이라면 눈여겨 볼만 하다.

○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 걷다 지친 시민들을 위해 거리 곳곳에 파라솔, 벤치 등 쉴 수 있는 공간도 새롭게 마련되었고 쿠션방석, 주사위 의자 등 독특한 디자인의 휴식시설로 시민들의 눈도 함께 즐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는 걸어서 20분 내로 갈 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안내하는 표지판과 안내문도 있어 알찬 주말 여가 보내기에 참고할 수 있다.

-서울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