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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by 관리자 posted Jun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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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작가 김태현
출판사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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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넘어지고 도둑맞고 배고파도 여행은 계속된다

LA에서 파타고니아까지, 아메리카 대륙 구석구석을 돌아본 리얼 유랑기

여행기 누적 클릭 수 232만(블로그, SLR클럽,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블로그 총 방문자 85만 명을 기록하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아 웹진 ‘영삼성(한비야, 엄홍길, 그밖의 유명인들을 제치고 ‘영삼성이 만난 사람들’에서 조회 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과 인터뷰하는 등, 여행 당시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택꼬의 630일간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기《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가 더난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시험 준비로 여념이 없는 학생들은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여행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회사원들은 그의 사진을 보며 새로운 꿈을 만들기 시작했다. 유명 방송인도 베스트셀러 작가도 아닌 평범한 대학생의 이야기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OFF THE MAP, 지도 밖 세상이 아름답다

대학 졸업을 앞둔 스물여덟 살의 예비역. 다들 토익이다 자격증이다 취직하기 위한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을 때 저자는 ‘모험하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신념과 열정만으로 아르바이트로 번 돈 1,000만 원과 낡은 자전거를 들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630일 동안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모두 16개 나라를 여행하면서 이동한 거리만 2만 5,000킬로미터, 자전거 타이어는 모두 58번이나 펑크가 났다.

하루에 5,000원 이상 쓰지 않고서 자전거 한 대에 몸을 의지한 채 아메리카 대륙 구석구석을 여행한 기록을 담은 이 책은 그저 아름다운 여행지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담은 여행서가 아니다. 처음으로 마주한 뜨거운 사막을 건널 때에는 물을 사 마시는 돈이 아까워 도로에 버려진 음료수를 주워 마셨고, 근처 농장에 물을 얻으러 들어갔다가 개에게 쫓기기도 했다. 어두워지면 텐트를 치거나 근처 현지인의 집을 찾았다. 사람들은 불쑥 찾아온 한국의 청년을 싫어하기는커녕 반갑게 맞이하며, 초라하지만 정이 가득 담긴 먹을거리와 잠자리를 내주었다. 비록 말은 정확하게 통하지 않았지만, 반쪽짜리 영어와 몸짓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저자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아메리카 원주민의 사연에 가슴 아파하기도 하고, 싸구려 숙소에서 만난 세계 여러 나라 여행자들과 생활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몇 푼 아끼려고 노숙을 했다가 소매치기에게 지갑을 도둑맞았을 때, 강도를 당해 가진 것을 몽땅 빼앗기고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할머니의 부고를 들었을 때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홀로 마음을 달랬다.

이렇게 630일 동안 여행하면서 저자는 조금씩 사색하는 여행, 느린 여행에 매료되었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그의 여행기는 컴퓨터 앞에 앉아 블로그를 뒤적이던 사람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결코 포기할 줄 모르는 청춘의 이야기가 당신의 가슴을 뒤흔든다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는 단순한 풍경 사진과 감상만 있는 피상적인 여행기와는 차원이 아니다. 다들 가지 말라고, 살아서 돌아오면 다행이라고 말렸던 낯선 땅 중남미를 돌아보고 그곳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문화 탐방기이자, 스물여덟 살 청년의 성장기다.

문장 사이사이에서는 이름 난 관광지만 골라서 돌아다녔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 아메리카의 숨결이 느껴지고, 사진 하나하나에서는 현지인들의 고단하지만 행복한 삶을 엿볼 수 있다. 마치 현지인들의 삶 속에 함께 뛰어들어 아메리카의 참모습을 맛보는 기분이다. 이것이 진정 자전거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저자는 당신에게 모든 것이 풍족하지만 대신 매일매일 경쟁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부족한 생활에도 낯선 이방인에게 아무 말 않고 따뜻한 밥과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아메리카 사람들의 삶보다 나은지를 묻는다. 나이가 아무리 많더라도 도전하는 정신만 잃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청춘이다. 결코 포기할 줄 모르는 저자의 이야기는 열정을 불태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던져줄 것이다.

 

-알라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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