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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이란 것은
단절과 이음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다
문득 바라 본 저 밖은
유리창을 통해서 보는 분리된 공간
그 너른 빈 곳에 가득 흰 눈이 내린다
나풀 나풀
둥실 둥실
흉내내기 어려운 춤사위는 그렇게 계속된다
아련한 춤사위 그 속으로
지난 추억들이 스치고
문득
알수 없는 그리움이
저 창 밖에서
손 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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