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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BMW가 만들면 전기자전거도 차원이 다르다!

by bikepeople posted Nov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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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만들면 전기자전거도 다르다! - i Pedelec



페델렉.png

 

BMW에서 전기자전거 i Pedelec(자전거의 pedal + 전기의 electric 합성어)을 내놓았다. 1.5~4시간 충전으로 25~40km의 거리를 최고속도 25km/h로 주행할 수 있다. 바퀴는 16인치이고 42V리튬-망간 배터리와 허브모터를 탑재했고, 페달을 밟으면 압력을 감지해 모터가 힘을 보태는 '페달링 어시스트' 방식으로 작동한다. 솔직히 자전거의 스펙만 보아서는 여느 전기자전거와 큰 성능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페델렉1.png

 

하지만 BMW 브랜드만으로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카본을 함께 사용하였고 중앙에 두 개의 피봇이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렇다고 들고 다니기에 편안한 정도의 무게는 아니다.

알루미늄이나 카본과 같은 경량 소재를 이용했음에도 i Pedelec의 총 무게는 20kg이나 나간다. 그도 그럴 것이 전기자전거는 전기모터와 배터리의 무게가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BMW 관계자는 "접을 수 있어서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안하다"고 하지만 장시간(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페델렉2.png

 

i Pedelec만 보면 전기자전거 중에서 조금 눈에 띄는 세련된 전기 자전거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BMW사가 어떤 회사인가! 독일의 명품 자동차 회사에 걸맞게 i Pedelec의 동반자 격인 BMW i3 콘셉트를 같이 선보이고 있다. 외관상의 분위기가 서로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도심 이동수단이라는 콘셉트도 같다. 그러면서도 상호 보완 역할을 해주고 있다.

 

페델렉3.png

 

i3 콘셉트의 뒷좌석을 접으면 두 대의 i Pedelec이 트렁크에 거뜬히 실린다. i Pedelec이 접이식 자전거라서 가능한 것이다. 단순히 장거리 여행을 가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 싣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심 지역에 들어가지않고 근처에 i3를 주차한 후 i Pedelec을 꺼내서 꽉 막혀있는 도로 사이사이를 여유롭게 달리면 자동차로 가는 것보다 더 빠르고 주차 걱정없이 다닐 수 있다. 또한 i Pedelec은 i3 트렁크에 탑재되어 있는 동안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서 언제든지 자동차에만 탑재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i Pedelec과 i3은 한쌍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어라는 점이 도심에서 사용하기에 매력적이다.

 

페델렉5.png

 

BMW i Pedelec은 그 유명한 Audi 자전거의 대항마로 내놓은 콘셉 모델이지만 언제라도 양산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까운 미래에 i Pedelec이 양산되어 복잡한 강남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 i Pedelec의 자세한 외형은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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