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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만에 온 성탄보름달, 럭키문입니다.
모두모두 행운가득 소원 성취하시고 내년엔 멋진일들만 한가득 하세요 ^O^
서울 지평선에 오르는 달을 잡으려 올랐는데 시간이 조금 늦어 업힐에서 허리를 구부리며 힘을
좀 줬더니 많이 낳았던 허리에 좀 무리가 갔나봅니다. 그렇게 올랐는데, 구름에 미세먼지들..
달 뜨는 위치를 파악치 못하고 조금 떳을 때야 촬영, 그나마도 미세먼지로 레드문이 된데다
뿌하고 이그러져서 밝고 맑은 백의민족 정서와는 전혀 다른 달,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
해래요? 달이래요?
조금 오른 하늘에는 구름이 없는지라 좀 낳을듯 해서 주변풍경 담으며 한시간을 기다렸지만
공중에 완전히 뜬 달... 이또한 다른 달과 다를 것이 없는 동그런 달이라 밍밍해서 역시 컷~!
결국 홍제천 폭포마당에 내려와 달이 제일 둥글다는 오후 7시50분 부터 대기하며
40여분간 4컷 촬영후 돌아와 살피니 두컷이 쓸만하더군요.
그중 한컷을 이십여시간 손질하여 올립니다.
럭키문 #3
어제 문득 럭키문이 생각나서 나갔다가 한시간 동안 벌벌 떨며 애먼짓 한 결과로
오늘까지 벌벌 떨고 허리 다시 도지고.. 시원챦은 장비로 이리저리 해보려니 짜증나고
유튜브까지 말썽 피우고 저로서는 이리저리 궁시렁꽁시랑입니다.
제게는 이리저리 힘든 하루가 되었군요. 허리완치가 최소 일주는 늦어질듯합니다.
38년만에 온 귀한 친구 맞이인데 까짓 일이주 빌빌 거리는 것 정도야~ ^*^
뭘 어떻게 손봤냐구요?
보기에는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데 제삼자인 유튜브 자체의 전송대역에 맞추기 위한 유튜브 영상코딩시의
각종 레벨값이 다르다 보니 까맣게 나와야 할 하늘에 시커멓고 뿌한 깍두기 노이즈들이 와드득 나와서
그값을 절충하여 맞추느라 하루종일 한번에 이십여분씩 걸리는 렌더링을 삽십여번이나하고
유튜브 등재해서 상태 테스트해서 재조절 한후 다시 코딩하여 등재를 반복하다보니 이렇게~ 후~
월출 시간에 맞추어 안산 오르다가 잘 낳아가던 허리까지 도지며 어렵게 찍어온 것인데
오기로라도 살려야 겠어서 아주그냥 빠락빠락~ 성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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