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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사조절로 뱃살 잡아라

by bikelife posted Oct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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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11;36;29.jpg

[건강]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관리법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부르는 ‘간’에는 원래 지방이 5%가량을 차지하지만 이보다

높아지면 ‘지방간’으로 부른다.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생기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도 걸릴 수 있으며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부른다.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알코올성 지방간과 마찬가지로 일부에서 간경화나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장 및 혈관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높인다.

 관련 학회 및 전문의들은 평소 생활에서 규칙적인 운동 및 식사 조절로 몸무게를

권고된 범위로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및 관리법이라고 조언한다.

비만·당뇨·고지혈증·대사증후군

지방간 감염 가능성 높여

7~10% 몸무게 감량 필요

지방·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튀긴 것보다는 삶은 게 좋아

1회 30분 이상 1주 2회 운동을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대한간학회가 지난 8월 말 만들어 최근 발표한 ‘2013 비알코올 지방간 진료 가이드라인’을 보면

우리나라 일반 인구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조사마다 차이는 있는데 최고는 33%,

최저는 16%로 추정된다. 이는 민간병원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사한 수치들이다. 간학회는 또 지방간이 진행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앓고 있는 인구 역시 전체의

 3~5%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비만 인구가 많은 서양은 물론 우리나라도 최근 비만율의 빠른 증가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일부 난소 질환이 있을 때 걸릴 가능성이 다소 높아진다.

비알코올성도 간경화나 간암, 심장질환 높여

지방간은 지방만 끼어 있는 단순 지방간에서 간 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이나 이보다 간 세포

손상이 더 심해져 복수나 황달까지 나타나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계속 방치하게 되면 간암과 같은

 중병으로도 진행하고, 심장 및 혈관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높인다.

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역시 대부분 아무런 증상도 없다. 가끔 간이 있는 오른쪽 윗배가 뻐근하게 느껴지거나,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질환을 찾기 위해 검사하거나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그렇다고 성인 모두가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있는 사람이

 정기적인 검사 대상이 된다.

운동 등 몸무게 감량이 가장 좋은 치료

섭취한 열량이 쓴 것보다 많아 남은 열량은 간에 지방으로 저장된다. 이 지방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지방간으로,

해결책은 열량 섭취를 줄이거나 많이 쓰는 것이다. 즉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간에 쌓인 지방간이 소모되도록

해야 하며, 식사량을 줄여 섭취 열량을 감소시키야 한다. 지방간이 진행돼 나타나는 염증을 줄이려면 7~10%의

 몸무게 감량이 필요하다. 이때 요요현상을 고려해 몸무게 감량은 3~6달에 걸쳐 서서히 해야 하며, 다시 몸무게가

 불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아예 고쳐야 한다. 식사 내용물 가운데에는 지방은 물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반면 단백질 섭취는 유지하는 것이 권고된다. 또 야식이나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이 더 낫다.

운동은 빠르게 걷기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을 최소 30분 이상 해야 간에서 지방이 소모되며, 이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해야 한다. 하지만 마라톤 등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일주일에 1㎏ 이상 과도하게 몸무게를 줄이면

지방간염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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