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복을 평상복겸 잔차복으로 이용하다보니 쿠션있는 SMP 하이브리드 안장을 씁니다.
제 힙에 잘 맞고 다 좋은데 가끔 패대기 하차 할 때 안장 표면과 가장자리가 긁히기 쉬워서
안장 매끈한 껍질 속에 폼이 드러나고 너덜너덜 해진 불편이 있었습니다.
한동안은 검정 마스킹 테잎과 전기테잎 등으로 대충 둘르고 다니다보니 보기가 좀.. ^*^
엊그제 샤워하다 미끄러지며 허리를 심하게 비틀려서 며칠 잔차도 못타고 있다보니
딱 그시간만 되면 엄청 심심~ 때마침 작은 노마가 웬 가죽 가방을 버렸기에 안장 꾸꾸적~
가방이 무척 오래된 것이라 가죽이 많이 마른 상태이고 조금 두꺼운데다 작기까지 해서
로션 발라 부드럽게해주고 잡아 늘린 후
개략 재단후 모양잡기
재단하고 안장 모양 잡을때 힘 제법 들더군요. 오른손 엄지손톱이 얼얼~~ ^*^
모양이 자리 잘 잡을때 까지 하루 묵힌후
다시 땡겨가며 본드 접착~ 뒤쪽 스태플 박은 자리엔 깜장 메니큐어 신공~ ^*^
완성~ ^*^
가죽으로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 조금 각지고 주름잡힌 곳이 있긴 하지만
제법 만족스럽습니다. 수명 다할때 까지 같이 가자구~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