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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비가 제법 오는 것을 봤고 늦은 오후시간에도 비가 온다해서 흙받이 달고 나왔더니
백련 동쪽 능선 솔밭길은 뽀송뽀송~ 조금 달리면 먼지까지 나려하더군요.
화강암 기반에 동서풍이 가로질러 다니는 이곳 능선은 동계시즌 지난 요즘 시기가
암반 풍화가 제일 심할 때라서 바위들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비가 흠씬 와줘야 하는데...
오늘 수고한 야크
북동 사면인데다 지금이 풍화 절정시기라 바위표면이 많이 부스러지고 그만큼 미끄럽습니다.
이곳에 이런 공중부양식 생태로를 만들어 북한산 끝자락과 연결시킨 것에 대해서
많은 등산인들은 좋아하겠지만, 동네사람 입장에서는 솔직히 그리 반갑지는 않습니다.
모든 등산인들이 흔적없이 깔끔하게 다니면 좋겠지만
지난 수년간 계속 겪어왔던 쓰.레.기... 월요일만 되면 귤껍질과 쓰레기들과 담배꽁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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