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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찍은 액션캠의 화각은 일반 카메라나 폰카의 화각 약 35도 대비
3~5배인 120~170도로 거의 어안과 같은 초광각 시야로 원근감이 몇배 과장되어서
액션캠에서 5m 거리만 벌어져도 20m 정도 나간것 같은 몇배의 속도화면을 보여줍니다.
이렇다보니 좁은 산길이나 자전거도로에서 찍으면, 바로 옆까지 보여서 그 속도가 무척
빨라보입니다만, 위 영상에서의 실제 속도는 4~15Km/h 정도, 평속은 7Km 내외입니다.
이 속도로 자전거도로를 달리면 일반적 자전거인들이 내는 속도의 반도 안되어서
앞에서 걸치적 거리며 길 막는 굼벵이라고 눈총 꽤나 맞을듯 합니다. ^*^
또한 이런 영상을 보고 사람들은 가끔 위험하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숙련되지 않았거나 방심하거나 실수 할 경우, 넘어져 다칠 수 있을 것이지만
몸의 반사적 대응으로 생각보다 다치는 일이 극히 적어서 어리둥절 하실듯합니다. ^*^
넘어져 다치더라도 실제 속도가 느려서 대부분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 내지 삐걱 정도인데
이런 찰과상과 타박상 정도는 인라인에 쓰는 무릎, 팔꿈치 보호대만으로도 거의 카바 됩니다.
물론 거친 산길에서 20~30정도의 속도를 쉽게 내고 1m 이상의 드롭과 점프를 하게되는
올마나 다운힐 종목에서는, 넘어졌을 때의 충격량(속도의 제곱근)이 4~16배까지 되어
골절까지 날수 있는 만큼 묵직한 풀페이스 헬맷과 전신 보호대를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동네 산길을 느리게 다니면서 그렇게 까지 하고 다니면,
산자전거에 대한 이해가 작은 절대다수 등산객들에게 폭주족으로 오해받기 딱 좋고
안전도 좋지만 중무장 차림으로 산과 자연을 즐기기는 좀 그런 것 같아서,
균형감을 키우기 위한 기술연습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심공원에서하고
동네산에서는 이정도 수준을 최고 난이도로 한정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도심 공원 연습이요? ^*^ http://cafe.daum.net/WMTB/PYnd/872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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