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개인으로서는 올해의 역점사업(?)인 시크릿가든 트랙 만들기.
아직 초입의 뱅크 다듬기만 겨우 하고 있는데요? 지난 토요일엔 아들들과 바람도 쐴 겸
분유랑 이유식.. 아, 아니 삽을 챙겨 자사 라운지를 나섰습니다.
난생 처음 삽질(?)에 신이 난 첫째.
머리 위로 흙 날리지 말라고! 이 고문관아.. ㄷㄷㄷ
저 나무 뿌리도 꽤나 컸지만, 보이지도 않는 그 앞 잔챙이 뿌리는
무슨 용의 발톱이라도 되는 듯 했습니다.
낑낑... 그나마 흙이 녹아서 삽이 잘 들어감.
굵은 뿌리 툭툭 끊어내면서 꿀잼.
라운지에서 우유 먹이고 금세 잠들었던 둘째가
“응? 여긴 어디. 난 누구?” 하며 깸.
울지도 않고 구경하는 귀요미!
요즘 벌써 두 발로 걸어다니고 밸런스 바이크 탑니다. 11개월 짜리가...
국가대표 꿈나무가 분명합니다.
저 자연 기물인 바위로 점프하면 이제 매끄럽게 착지할 수 있는데, 그 앞이 문젭니다.
직선으로 길을 틀지 말지...
물론 초보인 저를 위한 왼쪽 우회 뱅크를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ㅋㅋㅋ
랜딩 슬로프 다듬기 전... 눈 내리고 녹고 하면서 자연 양생 기대해 봅니다. ㄷㄷㄷ
그나저나 아직 자전거도 없고 이거...
BBMTB 정남횽님 자전거 당분간 빌려타얄듯.
(조아써 자연스러운 쐬기 박기였어...)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