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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다소 무리를 했는지, 연초부터 독감으로 새해 액땜을 독하게 치뤘습니다.
거의 십일간을 빌빌골골 거리다 이제 몸좀 추스려 빠라락 거려봤습니다.
2년간 잘 타던 구형 티탄 풀샥의 아킬레스건이 파단되는 바람에 거의 8년을 생짜로 묵혔던
아메리칸이글 제브라 하드테일 프레임을 새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아주 제법입니다.
그간 왜 이 멋지고 날렵한 하드테일 프레임을 궁짜 취급을 했는지 실로 띵할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하드테일이 험로에서 뒤가 튄다 털린다 하는데, 저는 그런 느낌은 잘 모르겠고
그저 밟는대로 나가고 반응도 빠르고 날렵하며 드롭할 때의 착지안정성도 제법 좋아서
오히려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이것과 많이 친해질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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