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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다보면 이런 얘기들을 종종 들을겁니다.
드롭아웃, 액슬, 큐알...뭐가 뭔지 헷갈리실겁니다.
도대체 뭔말인가....때로는 자기 자전거가 쓰루액슬 방식인지 일반 큐알방식인지 몰라서
헷갈릴때도 있을꺼고요
그럼 간단하게 봅시다.
일반 생활자전거를 제외한 입문급용 이상 되는 산악자전거를 봤을대
뒷바퀴와 자전거 프레임을 연결하는 곳 오목한 부분을 드롭아웃(Drop-out) 이라고 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갈고리 형태로 되어있지요 저기에 바퀴축을 끼워서 QR 레버를 끼워넣고
풀리지않게 조이면 바퀴와 자전거 몸이 하나가 되는것이지요 드롭아웃의 형태는 제각각입니다.
아래가 터져있는쪽도있고,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있는것도 있고 제각각입니다.
각각 일장일단이 있지만 어찌됐건 기본 원리는 똑같습니다.
오른쪽에 툭 튀어나온게 뒷 변속기를 연결하는 행어라는 놈인데요 이게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프레임도 있고, 따로 분리가 되는 행어도 있습니다.
(크로몰리 프레임의 경우 일체형인 경우가 많아요...)
이 프레임은 행어가 따로 장착하게 되어있는 놈이고요
행어의 모양은 제각각입니다.
같은 브랜드라고 할지라도 다르게 나오죠
그래서 행어 모양은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다양한 생김새의 행어들
자 그렇다면 이거 뒤는 대충 이해가 됐는데 앞은 뭔차이냐???
자, 이 사진을 보십시오 왼쪽은 크고 아름다운 막대(!)가 있고요
오른쪽은 얇은 막대가 있지요 이게 바로 바퀴와 프레임 혹은 포크와 바퀴를
고정해주는 놈입니다. 왼쪽은 15미리 오른쪽은 9미리
이렇게 허브도 다르게 생겼지요
보편적으로 산악자전거에는 우측의 9미리 큐알을 씁니다. (XC 하드테일 기준)
오랫동안 쓰인 방식이고 현재도 쓰이고있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자전거 스타일이 과격해지고
그래비티, 다운힐, 올마운틴 같은 장르가 발전하다보니 좀 더 안정적인 고정방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일반적인 9미리 큐알을 썼지만 풀림을 막고 고정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쓰루액슬 (관통해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렇게 뒷바퀴에 위에서 보던 바퀴 고정방식과는 다르게 되어있죠?
프레임 일체형으로 드롭아웃이 반구 모형으로 터져있지 않고 둥근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보면 이렇게 생겨먹었지요
샥포크의 드랍아웃도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아예 구멍이 뻥 뚫려있는거지요
이런 방식을 쓰루액슬 방식이라고 하는데 이거는 주로 올마운틴 이상급 자전거에 적용됩니다만
요샌 하드테일 프레임도 이렇게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다트무어 호넷 같은경우가 그렇고요
29인치 자전거 브랜드인 나이너도 이렇게 나와요 (프레임 자체가 아예 엑슬....)
특이한 몇몇 브랜드는 뒤 드랍아웃을 교체해서 일반 큐알/쓰루액슬로 자유롭게 변환할수있는
그런 프렘도 있습니다.
대충 결론을 내보자면 자전거 바퀴와 프레임/샥을 결합시키는 방법은 크게 큐알방식과
액슬방식으로 나뉘며 액슬은 15미리/20미리 방식으로 (앞바퀴) 뒷바퀴는 12미리 쓰루액슬방식
혹은 9미리 일반 큐알 방식으로 나뉩니다.
지금도 앞바퀴는 포크에따라 체결방법이 달라지므로 사실 중요한것은 뒷바퀴 체결방식입니다.
그래서 프렘을 바꿀때나 휠셋을 바꿀때 생각해야할게 지금 쓰는 프레임에 내가 구매하려는
바퀴가 맞는가? 입니다. 자칫하면 비싼돈 주고 산 부품이 맞지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프레임 변환없이 휠만 바꾸려면 컨버전킷(9mm->15mm) 혹은 (15mm->9mm)로 변환할수있는
컨버전 킷을 따로 구매할수있는지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펌-바셀vamp6666
너무 좋은 내용이라서 제가 쓰지 않고 그냥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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