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5 | 지도 크게 보기
석문방조제-왜목마을 번영회-대호방조제의 자전거 코스이다.
총 코스길이는 21.17km이며 총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5분이다.
[석문방조제]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서 석문면 장고항리의 바닷길을 연결하는
방조제이다. 길이는 10.6km로, 2008년 현재 우리나라의 단일방조제 중 가장 길다. 넓이는 120m, 높이는 13m로, 방조제 위로 왕복 2차선 도로가 곧게 뻗어 있다.
석문방조제가 축조되면서 거대한 담수호인 석문호(石門湖)가 생겨났고, 22.15㎢의 농경지와 8㎢의 국가공단부지가 확보되었다. 2008년 현재까지 총 2,833억 원을 투여하여 진행된 간척농지 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간척농지 중 45만 9,000㎡가 농업용 주거·생산시설, 복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석문방조제 가까이에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유명해진
왜목마을이 있다.

[대호 방조제]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를 연결하는 방조제이다.
방조제 중간쯤에는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가 있다. 도비도(搗飛島)는 원래 섬이었다가 대호방조제를 축조하면서 육지로 변한 곳으로 약 800만㎡의 농경지가 친환경농업시범지구로 지정되어 있고, 갯벌을 이용한 자연생태공원도 조성되어있다. 농·어촌 체험, 갯벌체험, 철새탐조,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휴양단지이자 자연학습장으로서 숙박시설·운동장·전망대·유람선선착장·암반해수탕·농산물직판장·횟집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비도 선착장에서는 당진시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인 난지도해수욕장 등을 돌아 볼 수 있는 유람선이 운항된다. 난지도는 희귀한 종류의 난과 약초가 자라는 섬
이며 섬 남쪽에 있는 길이 2.5km의 난지도해수욕장은 질 좋은 모래사장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유람선 운항 코스는 도비도-삼길포-대산정유공단-돛단녀(황금산)-비경도-난지도
해수욕장-소난지도-도비도이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속해 있는 대호방조제 한쪽 끝은 삼길포라는 작은 포구로,꽃게·대하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고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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