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상류인 화천강 한가운데에 있다. 춘천시 신북읍(新北邑)의 춘천댐 담수로 인해 만들어진 작은 섬이다. 환경보존 및 자연친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사계절 녹색체험휴양지로 조성하였다. 낚시터 및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 화천군에서는 섬의 토양에 적합한 나무를 심어 재배하고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 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있어 드라마나 영화 등의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된다. 잔디축구장·족구장·테니스장·배구장·다목적구장·풋살장 등 운동시설과 수변산책로, 발지압장, 실개울(분수대), 상설무대공연장, 화장실, 급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섬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큰입우럭이 유명하다.
매년 1월 중순에 낭천얼음축제, 6월에 비목문화제, 10월에 용화축전 등의 지역문화제가 열린다. 화천읍사무소에서 1㎞ 거리에 있으며, 도로로 이어져 있다. 매년 6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장한다. 주변에 칠성루, 화천향교, 미륵바위, 화천강 등 연계하여 관광할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