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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할 때는 로드...토요일 및 휴무 때는 산에 들어가니 에픽콤프 이렇게 운용을 하는데 어제는 새로운 코스 개척의 열의가 불타올라 자출을 므틉으로 했습니다..역시 힘들더군요...자출을 하고 자퇴를 하면서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보통 독산자연공원으로해서 서울대 즉 관악산 입구까지 가는 코스를 주로 타는데 이게 좀 지겨워져 새로운 코스 개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 어제 실행에 옮긴 것이죠...동네 뒷산을 올라 불영암쪽으로 가니 이건 뭐 잔차를 탈 수 있는 구간이 얼마 안 되더군요...호압사 갈림길에서 삼성산 즉 운동장바위 장군바위 이렇게해서 망해암이나 블루몬테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알아보려 했는데 당췌 잔차를 탈 만한 길이 없이 꾸준히 끌바 멜고 들바 코스만 암벽 등반의 수준으로 하고 왔습니다.
등산객들에게 혹시 여기서 삼막사 쪽으로 잔차를 탈만한 곳이 있나 여러번 물어봣지만 다 낭떨어지에 암벽 돌탱이 구간이라 잔차타기 어렵다고...결국 험하디 험한 호압사쪽으로 잔차 들쳐매고 내려왔더니 연골 수술한 오른쪽 무릎이 콕콕 쑤시고 인대재건한 왼쪽 무릎엔 역시나 통증이...
아 괜히 왔어 괜히 왔어를 연발하며 돌탱이 구간을 줄 잡고 내려와 그냥 집에가기 섭해서 미약한 라이트에 의지하여 산속을 좀 헤집고 다니다 복귀했네요...
그리니깐 결론은 "호압사 능선은 잔차 탈 곳이 못돼"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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