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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의 호수에서 시민들이 수상레저 시설 도입과 관련, 지난 2일 김만수 부천시장과 지역주민 등과 함께 수상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시는 그 동안 보다 효과적인 호수 활용 방법에 대해 정책 회의와 다양하게 각계의 의견을 듣고 방향을 모색한 결과 호수를 활용한 수상레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도입 시 문제점으로 제기된 안전문제와 호수 바닥의 부유물질 부상 등을 확인하고, 수상레저 시설을 실제로 운영해 보면서 다른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는‘상동호수공원 호수 활용을 위한 수상레저장비 시연회’를 지난 2일 김만수 부천시장과 지역 주민 등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상동호수공원의 호수를 둘러보고 수상자전거, 카약 등 수상레저장비를 타보며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그 동안 호수를 볼 때마다 어떻게 이용할 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이 자리에서 카약과 수상자전거 등을 타보니 시민들이 좋아하실 것 같고 수질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안전시설 등을 보완해 빠르면 내년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초까지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2015년에는 수상레저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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