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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는 나를 엄마로 안다.
애기때부터 내 책상밑에서 잠을 자고, 의자밑에서 장난치고,,놀고 했으니....나를 엄마로 기억하고 있는 듯 하다.
( 강아지 어릴때 이야기--> http://bikenaver.com/cabon/140225 )
그래서 오늘 처럼 하루종일 얼굴을 못 보다가, 저녁때 쯤 보게 되면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낑~낑~ 어리광을 부리면서
짖어대고, 또 하늘로 껑충 껑충 뛰면서 공중에서 춤을 춘다.
그래서 오늘은 큰 맘먹고 서울대공원에 데리고 갔다... 호랑이 좀 보여줄려고...
(참고: 과천 서울대공원은 오전 9시 부터 저녁 7시까지는 자전거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나는 7시10분쯤 공원에 갔다)
강아기 자전거와 강아지와 그리고 호랑이 ^^ 멀리 뭔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멋있다..
강아지보고, 야~ 엄마 좀 봐...사진찍게...여기 ~ 여기 ~ 하고 부르니, 엄마를 향해 포즈를 취해준다...ㅎㅎㅎ
강아지가 호랑이랑 한 판 붙겠다고 호랑이랑 마주한다... 그래서 내가 "싸우지 마라 ~ " 하니깐,,, "그럼 싸우지 말까요?"하고 나를 향해 뒤돌아 본다..... < ㅋㅋㅋ 꿈보다 해몽이 좋넸요....>
ㅇ강아지늠름한 우리 강아지 예뻐서 한 컷 더 !!!
그런데, 대공원가는 길에 응가를 2번이나 해서,,, 내가 그것 치우느랴 애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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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찍은 사진도 지금 올려야겠다...
사진은 한 번 기회를 놓치면 금방 몇 개월이 흘러가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양재천에서 청계산가는 방향으로 자전거길에서 찍은 사진이다.
출발할때는 어둡지 않았는데,,, 비상용으로 가져온 라이트가 유용했다.. 교육문화회관 옆 청계산 가는 자전거길
사진찍어주겠다고 엄마 좀 보라고 하니깐,,, 딴청을 부린다....
야경을 찍었는데,,볼때는 멋있었는데 사진은 별로네.....사진기술이....ㅠㅠㅠ
터널과 강아지 ~ 쭉 가면 청계산 등산로 쪽으로 가게된다...
아마도 경부선 밑인 것 같기도 하고,,,암튼 사진작가들이 와서 작품사진 찍는 것을 자주 목격한 곳이다.
그래서 나도 작가처럼 찍어봤다...
사진에 자전거가 빠지면 안되니....
울 마님에게 처음 자전거를 타게 할 때 애용했던 자전거인데,,지금은 강아지 전용? 잔차가 되었다...ㅋㅋㅋ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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