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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이야기

by bikenews posted Ma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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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마노 이야기
작가 야마구치 가즈유키 저 | 강지운, 손은환 역
출판사 엘빅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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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리뷰

 

시마노가 없으면 세계 자전거 8할은 없다 !
1%의 호기심도 놓치지 않는 괴짜 자전거 마니아들이 일군
자전거계의 인텔, 자전거 부품 제왕 시마노의 성공 스토리


시마노는 정말로 부러운 회사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을 찾아내고
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회사에는 정말로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죠.”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물건을 만드는 데 대한 열정이 절절히 느껴졌다

“시마노가 없으면 세계 자전거 8할은 없다!”
동네 철공소에서 자전거 업계의 인텔이 되기까지


1999년 7월 25일, 일본의 자전거 부품 회사 시마노는 자전거 대회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마노가 만든 레이싱 컴포넌트 ‘듀라에이스’가 탑재된 자전거에 올라탄 랜스 암스트롱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그 후로 시마노는 투르 드 프랑스에서 연패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1위부터 12위까지를 독점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렇게 로드 바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시마노는 산악자전거인 MTB나 일반인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컴포트 바이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드디어 자전거 부품의 전 분야를 장악했다. 업계에서는 흔히 자전거의 중추 신경을 독점한 시마노를 컴퓨터 CPU의 1인자 인텔과 비교해 ‘자전거계의 인텔’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시마노가 세계 제일의 자전거 부품 회사가 되기까지 그 내리막과 오르막의 궤적을 하나하나 더듬어 나간다.
 자전거의 본고장인 유럽의 두꺼운 벽, 선수와 일반 소비자의 클레임이라는 폭풍우, 신세계 미국에서 확립한 MTB의 명성, 거기에 여러 번의 좌절을 딛고 이룩한 투르 드 프랑스 제패……. “시마노가 없으면 세계 자전거 중 열에 여덟 대는 만들지 못한다”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시마노의 좌절과 영광의 브랜드 스토리가 지금부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 호기심도 놓치지 마라”
상식을 벗어던진 창의적 사고가 낳은 자전거 혁명!


현재 세계 자전거 부품 시장의 80퍼센트를 차지해 버린 자전거 부품 메이커의 시작은 일본 오사카 부 사카이 시에 있는 작은 철공소였다. 시마노 자전거의 사장 게이조 시마노는 타이트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자전거를 탈 정도로 늘 ‘더 사용하기 편한 자전거’에 대한 생각에 빠져 사는 사람이다. 이 책은 STI(Shimano Total Integration)라는 변속 시스템 개발, 에어로의 좌절, MTB로의 대전환 등 일본과 세계의 라이벌 메이커를 뛰어넘어 명실공히 세계 1위가 될 때까지 시마노의 한결같은 도정을 그려낸다. 그 도정의 바탕에 상식적인 사고를 깨부순 게이조의 용기와 천재적인 발상, 그리고 수많은 사원들의 노력이 숨어 있었던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시마노가 유럽의 도로 자전거 경기를 의식해 듀라에이스를 발매한 것은 1972년으로, 자전거 업계 최초로 변속기, 브레이크, 크랭크 등을 일체화한 시스템 컴포넌트를 선보였다. 1979년에는 공기 저항을 최소로 줄인다는 것을 모토로 ‘듀라에이스 AX’를 출시하지만, 페달 결손 등에 의한 반품과 클레임이 쇄도해 경영이 어려울 정도로 크나큰 위기에 휩쓸린다. 1981년 시마노는 듀라에이스 AX의 개발이 세상과의 소통 없이 독선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영업기획부를 신설해, 사내 체제를 일신하고 고객과 사용자의 소리를 들어 쇄신을 도모한다. 듀라에이스 AX의 실패에서 ‘품질 문제를 일으켜서는 절대 안 된다’는 교훈을 마음에 새긴 시마노는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차례차례 내놓으며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시마노 사람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내 펜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수집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맹활약하며 1988년부터 투르 드 프랑스를 취재해 온 저자 야마구치 가즈유키는, 본격적인 시마노 시대를 열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시마노를 만든 경영진 및 직원들과 시마노 안팎의 다양한 인물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재현한다. 밤을 잊고 듀라에이스를 설계한 진보 마사유키부터 올림픽 선수에서 개발자로 멋지게 변신한 조 요시카즈, 촌스러웠던 시마노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꾸었으? 투르 드 프랑스 우승 직전에 백혈병으로 타개한 디자이너 야마모토 세이지, 시마노와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었던 선투어의 가와이 준조 사장까지 개발, 디자인, 판매와 관련된 주요 인물의 목소리를 통해 시마노의 성장사를 그린다.
약 1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시마노의 역사는 자전거 발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자전거 역사의 순간순간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자전거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작은 기업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원동력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짜릿한 즐거움은 때로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는 것보다 더 큰 박진감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시마노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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