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용탄교-오석초등학교-조정지댐-봉황교-앙성온천광장-남한강대교를 따라 달리는 한강자전거길 1구간이다. 이동거리는 55.02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이다.
탄금대에 들러 남한강을 굽이 보며 가야금 줄을 뜯었을 우륵의 가락을 눈을 감고 들어보자. 역사의 시간을 지나 소나무 숲 사이로 애잔하게 들려오는 소리, 우륵의 그 가락일지도...
<탄금대>
삼국사기에 따르면 우륵은 가야국 사람으로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가야금을 가지고 신라에 귀화하였다. 진흥왕이 기뻐하여 우륵을 충주에 살게 하였는데 우륵은 충주에 터를 잡아 풍치를 즐기며 커다란 바위에 앉아 가야금을 타니, 그 미묘한 소리에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 후 이 곳을 탄금대라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