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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별별 잡생각

by 이냥저냥 posted Jan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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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풍경은 제 책상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특성상 야밤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도 있어

매일 같이 보는 매우 익숙한 풍경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입주한지 1년밖에 안되는 신축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위 사진에서 보이는 동네슈퍼 하나가 두단지 주민의 먹거리를 일부

책임치는 역할을 했었죠.

 

그러다 입주가 다 되고 두세달의 시간이 지나니

바로 길건너편에 대기업의 집더하기 익스프레스가 생기더군요.

 

사실 생기기 얼마전부터  

동네에 집더하기 생긴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니

아파트 네이버 카페에 동네슈퍼를 성토하는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유통기한이 어쩌네,불친절하네..곧 망하네..

 

사실 이렇게되니 깨끗하고 다양한 물품을 갖춘 대기업마트에 마음이 가다가도

어떤 마음 한켠에선 동네슈퍼를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드뎌 집더하기가 오픈을 하고

시끌벅적한 행사등으로 동네주민들을 사로잡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제방에선 마치 심시티 한장면을 보듯이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것이

다보여 어느정도 상황파악이 됩니다.)

 

그 후에 들린 동네수퍼 아저씨,아주머니,아들 가족표정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장의 잔인한 논리가 적용이되는걸 확인하게 되네요.

 

지금 저사진을 찍은 시간이 새벽2시..

 

네 그렇습니다.

이제 24시간을 운영하시네요..

 

 대부분의 서민들이 그렇듯이 단하나의 마지막 보험인

몸으로 때우는...

 

 

별별 잡생각이 다드는 밤입니다.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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