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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켈리퍼를 나눅스에 보냈음에도 이상이 없다는 판정만 받고 몇년이 흘렀습니다.
블리딩을 수십번 다시하고 패드도 교체하고 별짓을 다해도 계속해서 밀리는 브레이크...ㅠㅠ
as기간도 지나고 해서 캘리퍼를 교체하고자 하니 상당히 비싸네요.
체인리액션이나 bike24도 비싸고...
그러다 설마하고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
가격이......이상합니다...
저렴해요...
가짜는 아닐까???? 생각해보니 가짜를 만드는 돈이 더 들거 같은 기분은 뭘까요.
그냥 질러봅니다,
100불에 무료배송~
벌크 제품이라 싼건지.....배송도 나름 빨리 왔습니다.
먼저 주문한것들은 아직인데....
디테일하게 보니 가짜는 아닌거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블리딩을 시작합니다.
전 블리딩을 좀 까다롭게 하는 편입니다.
오래 걸리면 걸릴수록 만족감이 높더라고요.
전 중력방식과 압력방식 모두 사용합니다.
레버쪽에 오일을 채우고 켈리퍼로 내려보내고 다시 켈리퍼에서 레버쪽으로 올려보내길 4~5번 반복합니다.
레버에 오일을 체우고 레거를 잡았다 놨다하면 켈리퍼 주사기쪽으로 이동~~
이때 수많은 작은 공기방울이 나옵니다.
더이상 안나올거 같지만 조금식 계속 나와요.
완전히 안나올때까지 계속 반복.
이런식으로 공기방울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그렇게하면 레버감이 점점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시마노 레버는 점점 강하게 잡히는 시스템이라 약간 무른 느낌이 있을수 있는데 최대한 끊어지는 느낌이 들때까지 공기방울을 빼줘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해줍니다~
테스트 라이딩 다녀오니 칼같이 잡히네요.
내일이 지나 한번더 라이딩을 가보면 켈리퍼 누유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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