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신비로운 계룡산 도령을 만나고 내려온 아름다운 산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소실적에 친구들이랑 가보고  거의 잊혀진 계룡산을 가게되었고

설래이는 마음으로 밤을 새우다가 이른아침 부산의 하늘을 뒤로하고 충청도로 달리고있었습니다.

신원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음..  잘 정돈된  국립공원이라기 보다 사실 입장료가 과하게 느껴지는 그런 계룡산 신원지구더군요

버스는 마을 버스 회차지점에서 정차하고 일행은 준비를 서둘러봅니다.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러버렸기 때문인데요 부산 해운대다 보니 항상 끝에서 시작을 하게됩니다. ㅠㅠ

산행전 준비운동 산행후 마무리 운동의 생활화로

아름다운 산하를  오래도록 즐기면 좋겠습니다.

신원사 입장합니다.

신원사는 시간 관계상 그리고

많은 불자분들로 인하여 조용하게 바로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금방 젖어버리고  뜨거운 바람에 된삐알은 고통의 나락으로

일행들을 내몰아버립니다.

서로 격려하며 오르다보니 앞도 안보이는 등운암 능선에 도착

그남아 바람이 불어주기 시작하여 겨우 살았내요^^ 

영혼이 가출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앞만보고 옆으로 오르다보니 어느새 관음봉 766미터에 도착합니다.

선두의 인증샷이 이어지고 ~

별다른 풍경이 안개로 전혀 안보이기에 정자에 앉아 요기를 해줍니다.

비오는 날에는 떡이랑 과일이 최고 !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며 일행들과  이야기꽃을 피워줍니다.

미끄럽고 시야도 없고 조심 조심 하산하다보니 갑사에 도착

조용한 경내에 아름다운 사찰 구경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아름다운 계룡산  벚꽃식구들과 함께한 뜨거운 한여름의 산행

즐겁게 마무리 잘하고왔습니다.

더운 여름날 모자를 준비 일사병과 열사병을 주의하시고

출발전,후 식염수 드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은 요즘같은 더운날 강한 태양에 노출되어 올라간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 발병하는데요

 무더운 여름날, 산행 중 쓰러지는 대부분의 원인이 일사병입니다.

즉 태양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고  체온조절이 어려워 발생하는것이 주 원인입니다. 

 어지러움과 피곤함, 오심, 구토 증상을 보이고 피부를 만져보면 체온도 정상이고 땀 배출도 됩니다.

 또한 의식이 분명하고 체온은 정상이거나 2〜3℃가량 상승하게 됩니다.

너무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일사병과 비슷하지만 열사병을 오로지 열이 오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열사병은  특히 장마철에 폭염으로 인한 고온다습한 날씨에  몸의 열을 내보내지 못할 때 체온이 상승하여 발생한다.

일사병처럼 햇빛을 받아 열이 오르는것이 아니고 더운 곳에서 장시간 있을 경우에 발병합니다.

특히나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하는 고령자, 심장병, 당뇨병 등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게됩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에 실패하는것으로 체온이 40℃ 이상으로 매우 높아지고 땀이 나지 않게됩니다.

피부는 뜨겁게 열이나며 의식이 없습니다.

일사병 응급처치

1.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똑바로 눕힌다.
2. 물이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3. 체온이 40℃ 이상이면 119에 즉시 신고한다.

열사병의 응급처치

1. 즉시 119에 신고한다.
2.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3. 물이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4.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계속 몸을 닦아줘서 체온을 끌어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