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브레이크선 : 겉선 강철코일 + 녹색 테프론관
우 변속선 : 겉선 고온 산화철 처리된 강철강선 + 반투명 테프론관
몇달 쓰다 패대기 파손으로 교환한 겉선으로
당시 테프론 코팅된 속선을 사용했었는데
줄을 빼낼때 보니 벗겨진 테프론 부스러기가 제법 나오더군요
그 찌꺼기가 반투명 테프론관 안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 테프론이 속선에 잘 코팅 되어 있을 때는
테프론코팅 : 테프론튜브 마찰이고 그냥 스텐강선 쓸 때는
스텐강선 : 테프론튜브 마찰일 것인데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의 마찰 : 스테인레스 금속과 플라스틱의 마찰
어떻거나
테프론 코팅선들은 좀 쓰면 이렇게 떨어져 부스러지고
뭉치며 튜브를 막아 속선 윤활을 오히려 방해하게 됩니다.
상단 - 테프론 코팅 브레이크 속선 미사용품
좌 : 아연도금 강철 속선
미사용 상태로 밖에서 눈비 맞으며 오래 방치되었던
생활차를 손 볼때 빼낸 것으로, 녹방지를 위해
도금된 아연이 산화되어 하얗게 붙어있습니다.
이 하얀 가루들이 마찰을 잘 일으켜서
이런 철선들은 방청겸 구리싱 내지 오일링을 해야하고
일년 정도 쓰면 교체해야 합니다.
우 : 스텐레스 브레이크 속선
뒷브레이크로 일년 정도 사용한 것으로, 뒷드레일러 파손시
빼내어 앞쪽 재사용을 위해 보관한 것으로 깨끗합니다.
물리적인 파손이 있기전까지는 참 오래 쓸수 있더군요.
좌 : 일년 정도 사용한 스텐레스 변속 속선
우 : 미사용 아연도금 강철 변속 속선
와이어커터를 샀을때 실험해본다고 끝을 잘라서
끝마무리가안되어 있군요.
비닐포장된 상태로 몇년 보관한 것인데 깨끗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