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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보름이었지만, 달은 오늘 이 시간이 더 둥그렇습니다.
시간 맞추어 나섰는데, 오늘은 바람이 제법이라 어흐흐~ 춥습니다.
주어지는 셧타임은 불과 15분 정도
조금씩 자리를 바꾸어 여기 똑딱 저기 똑딱~ ^*^
주어지는 셧타임이 15분 정도내에 바지런 발발~
그런데 손가락이 와드득~ 이게 고드름이냐 손가락이냐? 아드드~
캠을 들고 나와야 했는데, 작년에 수리 보낸 것이
부품이 없어 마냥 미루어지며 일년이 지나도록 오질 않는데다
쪼꼬망 똑데기 성능의 한계가 명확하니
간단히 레드썬 같은 레드문 분위기만 똑이니끼니 딱딱딱~ ^*^
바람부는 영하의 날, 맨손 불나게 부벼도 시렵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조금 떨며 대기한 것이 아까와 빠락빠락~ 찰칵 똑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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